사람과삶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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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꽃들의 향연···‘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가다[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한창이다. 4월 26일 개막해 지난 8일 기준 2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자유로신문이 행사장을 찾아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때마침 8일은 ‘어버이날’이라 꽃박람회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연인, 친구로 보이는 일행들로 붐볐다. 꽃박람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꽃등고래’ 대형 조형물이다. 관람객들은 꽃등고래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관람을 시작했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시민참여 설치예술품도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노래하는 분수대 뒤쪽 공연장에서는 창작국악 ‘올스트링’ 연주가 자아내는 선율이 분수대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들뜨게 했다. 형형색색 꽃들로 가득한 제1구역 야외전시장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는 관람객들 발걸음은 평화롭고도 한가했다. 초록의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은 연신 휴대폰 카메라에 꽃을 담았고, 그 풍경 속 자신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군데군데 꽃으로 수놓은 조형물들은 관람객들에게 ‘저와 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 하며 손짓했고, 시민들 발걸음이 자연스레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5월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아쉬움을 남기는 이도 있었다. 한 관람객은 야외전시장 코스에 아기자기한 맛은 있는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게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고, 일산호수공원 인근 주민 몇은 예년에 비해 크게 쳐진 꽃박람회 울타리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귀갓길 돌아가야 해서 불편하다는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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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후원···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마당놀이 ‘도깨비잔치’ 공연[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하는 연극인들의 축제 ‘2024 고양연극축제 한마당’이 오는 5일 오후 12시와 3시에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통 마당놀이극인‘도깨비잔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도깨비잔치'는 교육과 예술을 결합해 아이들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고전동화의 재미는 물론, 다양한 예술 형태의 이해를 높여 전통과 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연하는 유랑극단 배우들이 산속에서 길을 잃고, 도깨비를 만나게 되면서 도깨비들에게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마당놀이를 들려주기로 하고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콩쥐팥쥐, 심청전, 흥부놀부를 옴니버스 형태의 마당놀이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도깨비잔치 공연은 요즘 어린이들이 흔히 접하기 힘든 마당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객이 공연자와 함께 어울리며 생동감 넘치는 현장 연극의 즐거움을 느끼고, 고양시 공연 문화 활성화 및 연극 수준의 질적 상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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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극협회, 운정행복센터에서 ‘연산군과 중전 신씨’ 연극 공연 열어[자유로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 대표 연극단체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 ‘극단 예성’이 참가하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경기도 대회’ 연극 공연이 오는 26일과 27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연극제 경기도대회는 대한민국 연극계 명문 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의 한 부문으로, 경기도 소재 (사)한국연극협회 시군 지부 소속 극단들이 참가하는 연극 경연대회다. 올해는 경기도의 19개 참여 시군이 연기력을 겨루며,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본선 전국대회인 용인대회에 경기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파주연극협회의 이번 공연은 ‘연산군과 중전 신씨, 무대의 판을 다시 열다’라는 제목으로, 야만과 폭력의 연산군 시대 한가운데에서 오로지 인(仁)의 덕목으로 사람의 길을 걸어간 인물 중전 신씨의 이야기가 다양한 무대 구성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현재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파주연극협회의 단원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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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제3회 파주 월롱산 철쭉제’···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자유로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 월롱면이 주최하고 월롱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월롱산 철쭉제’가 오는 20일 월롱시민공원(월롱면 덕은리 산 134-1)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 모두가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철쭉사진 콘테스트’ 공간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월롱산 철쭉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마트폰 사진을 2장씩 인쇄해 주며, 희망자에 한해 인화한 사진으로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 풍경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꽃 풍경 만들기’ 체험관과 ‘떡메치기 체험’을 한 후 인절미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각 체험관의 체험비는 1000원으로, 축제 운영관에서 체험권을 구매한 후 참가할 수 있다. 봄꽃을 얼굴에 그려 넣을 수 있는 얼굴 그림(페이스페인팅)은 많은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도 운영된다.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놀이, 훌라후프, 신발양궁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 및 폐막 공연, 태권도 공연, 주민자치 수강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최성근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월롱산 철쭉동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그간 월롱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올해 주민자치회 자치계획형 사업 등을 통해 1만주 가량의 철쭉을 추가로 심었다”면서 “면민 모두가 함께 가꿔온 월롱산 철쭉동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숙 월롱면장도 “‘사랑의 즐거움’이라는 철쭉의 꽃말처럼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랑과 즐거움이 가득한 월롱산 봄 정취를 가득 느끼시기를 바란다”며 “파주 대표 봄꽃 축제,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향후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월롱산 철쭉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경의선 월롱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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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정의 달 행사 ‘봄:크닉 음악회’ 개최···23일부터 접수[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5일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봄:크닉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준비해 영유아의 예술 감수성 함양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잔디밭에서 피크닉과 함께 하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악기와 떠나는 세계 음악 여행’ ‘판소리와 국악으로 듣는 전래동화’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및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한다. 센터는 참여하는 가정 모두에 피크닉을 위한 매트와 영유아를 위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효정 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온 가족이 모여 음악이라는 공통의 소재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의 사항은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사전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