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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청소년유해환경시설 성매매집결지 주출입구에서 ‘올빼미 활동’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공무원과 자율방범연합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소식을 듣고 학부모, 독서 모임, 지역주민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성매수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집결지 모든 출입구에서 실시됐으며, 참여자들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합시다’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OUT)!‘ ’성매매 이제 그만’ 등의 어깨띠와 팻말을 활용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지난번 활동에 참여했을 때 직접 현장에서 집결지를 찾는 차량이 돌아가는 것도 보았지만, 캠페인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기 위해 동일한 차량이 직원들 주변을 순찰하듯 돌아다는 것을 보고 올빼미 활동이 꼭 필요하고 생각해 다시 참여하게 됐다”면서 “어렵고 힘든 점이 있지만 부끄러운 현장을 없애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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