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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실시···강제 철거

기사입력 2024.03.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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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실시_행정대집행 후.jpg
    연풍리 일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나선 파주시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불법건축물에 대해 강제 철거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사진=파주시청)

     

    [자유로신문]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발부 후 강제 철거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자진시정명령과 수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를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용역인력 20명, 시공무원 4명, 한국전력공사 2명, 파주경찰서 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행정대집행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철거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기실과 성매매 공간으로 사용한 3층 규모의 불법건축물 1동의 불법 증축 부분에 대해 강제 철거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지난해 11월 말 첫 번째 실시 이후 세 번째다. 기존에는 건물 전면의 대기실 위주로 철거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전체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유자들이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불법건축물 시정 미완료 건에 대해 향후 계획을 세워 강제 철거를 매월 연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불법건축물이 시정될 때까지 행정대집행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홍보도 강화해 연풍2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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