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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와 상생협약 맺은 고양시의회···추경 등 안건 처리하고 제283회 임시회 종료

기사입력 2024.05.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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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특례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사진=고양시의회)

     

    [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의회는 지난 임시회(제282회) 파행으로 처리되지 못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19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제283회 임시회에서는 9명 의원이 시정질문을 했으며, 각 상임위별로 의회운영위원회는 5건, 기획행정위원회 10건, 환경경제위원회 12건, 건설교통위원회 13건, 문화복지위원회 9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제1회 추경안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37건에 44억3577만 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특별회계는 ‘킨텍스캠핑장 시설 교체’ 등 2건, 1억3746만 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 결과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총 3조3102억7463만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435억8067만 원이 증가됐다. 

     

    김영식 의장은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에 적극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임시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이동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추경예산이 시민들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 고양특례시-고양시의회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JPG
    고양특례시와 시의회는 지난 3일 ‘시민 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108만 시민을 위해 ‘통큰 협치’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좌측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대표의원,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이동환 고양시장, 국민의힘 박현우 대표의원. (사진=고양시청)

     

    한편 같은 날 고양시와 시의회는 ‘시민 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중요 현안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1년 반 동안 간극을 좁히지 못했던 각자의 입장을 조금씩 양보해 108만 시민을 위해 ‘통큰 협치’에 나선 것 이라는 설명이다.

     

    고양시청(마음나눔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김영식 의장을 비롯해 여야 양당 대표의원(국민의힘 박현우 의원, 민주당 최규진 의원)이 참석했으며, 향후 ‘상생‧협력 TF’를 구성해 발전적 논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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