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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정책 ‘반복·빈발민원’ 3만6176건→1만1909건 급감···59.4%↓

기사입력 2024.05.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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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시, 버스정책 반복·빈발민원 59.4%감소 (1)_2023년 민원접수 현황.JPG
    고양특례시 2023년 민원접수 현황. (자료=고양시청)

     

    [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3년도 상반기보다 하반기 민원이 5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끈다. 시에 따르면 이는 부서 접수민원 통계분석을 통해 반복·빈발민원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2022년 하반기 3만6176건, 2023년 상반기 2만9324건(18.9%↓), 하반기 1만1909건(59.4%↓)으로 민원 감소세가 계속 됐다. 


    2023년도 총 민원접수 건수는 4만1233건으로 1인당 하루 처리건수는 11건으로 나타났고, 2022년도 1인당 18건보다 감소했는데, 이는 신규 택지개발지구(덕은․향동지구, 덕이지구, 식사지구, 지축지구 등) 내 버스노선 신설 및 연장과 증차, 식사·고봉지역 수요응답형버스 불편민원대응 등 적극적인 해결 노력의 결과라는 게 고양시 설명이다.

     

    또한 버스 운수종사자 부족을 해결하고자 버스정책과에서는 직접 모집 현수막을 게시하고 접수 안내를 실시하는 한편, 일부노선(9개 노선 135대) 준공영제 추진, 전세버스 투입, 중간 배차, 2025년도 마을버스 준공영제 용역착수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펼쳤다. 또한 시는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기간 15일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에 건의해 시내버스 10일, 마을버스 5일로 단축시켜, 교육수료자가 전년도보다 3배 이상(28명→94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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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특례시청사 본관 전경. (사진=자유로신문 DB)

     

    시는 2024년에도 교통체계 개선 및 민원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올해의 중점 과제로 시내버스 일부노선의 준공영제 편입노선을 확대하고, 고양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추진 방안 수립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더해 서울 진입 노선 다변화, 굴곡·중복노선 개선 등의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인별·지역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일상생활과 너무나 밀접한 대중교통 민원은 ‘종결’없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이 있다”면서 “시민들 대중교통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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