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신문]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최종환 예비후보(민선7기 시장)가 지난 4일 금촌동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 후보 측 추산 100여 명의 지지자와 많은 취재진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와 관심도를 보였다.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는 “저열한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오래 몸담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하는 민주당 그리고 당원 동지들과의 고통스러운 이별을 뒤로 한다”며 “전신갑주로 무장한 단기필마 무소속 파주시장 후보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숙원 사업 해결로 시민 걱정을 덜고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고 지난 4년을 회고하며 “민선7기에 펼쳐 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고 완성해야 할 연속성 있는 정책의 실현이 필요하다”면서 “과감하게 미래 비전을 펼칠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환 후보는 △첫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지속 △둘째, ‘50만 대도시 행정 혁신’ △셋째, ‘의료‧바이오 산업’ △넷째, ‘환경‧공동체‧협치(ESG) 가치 중심 도시’ 추구 △다섯째, ‘스마트 시티’ △여섯째, ‘문화‧예술 도시’ △일곱째, ‘차별 없는 도시’ 등 ‘최종환의 7대 약속’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한 지지자는 “최 시장(후보)님이 꼭 재선되길 바란다”며 “그래야 지금까지 해온 정책을 마무리 지어 파주가 더 발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천한 최 시장(후보)님이 당선돼야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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