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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위원장 제안···‘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 모색 토론회’ 열려

기사입력 2022.10.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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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이 지난 5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자유로신문] “경제자유구역 선정 기준에서 기업입주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기업 투자유치가 선행돼야 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해 고양시를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하는 등 과감한 규제개혁과 동시에 철저한 준비와 홍보가 필요하다.”

     

    지난 5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이 한 제언이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의 현실과 문제점, 도 차원에서 정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그는 이날 “경기도 균형발전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 경기북부 추가지정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수삼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완규 위원장이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과제와 대응 방향’에 대해 발제를 했고, 장철순 국토연구원 지역연구본부장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동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승삼 본부장(경기경제자유구역청) △손동숙 위원장(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윤건상 국장(고양시 일자리경제국) △정원호 원장(고양시정연구원) △권영기 회장(고양상공회의소)과 이상헌 회장(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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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제안으로 개최된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장철순 본부장은 경제자유구역 현황을 짚고 나서 △기존‧신산업 육성 및 활성화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혁신생태계 구축 △지능형 도시 조성 △토지공급 활성화 △공간·세제·금융 통합 지원 등 구체적인 경기도 경자구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박승삼 본부장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R&D, 서비스 중심형 경자구역 등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고양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력을 언급했다.

     

    또한 손동숙 위원장은 “고양시가 가열차게 준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우리 시는 KINTEX와 같이 탄탄한 지역인프라 구축을 통한 장점이 많기에 경제자유구역 우선 지정 지역이 되기 위해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윤건상 국장은 “현재의 고양시 자유경제구역 밑그림이 산업부 선정기준에 맞춰 세밀하게 구체화된다면 경자구역에 충분히 지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해 정원호 원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정치‧경제가 서로 붙어있는 개념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경기도에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논리를 제시했고, 권영기 회장은 원활한 고급인력공급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상헌 회장은 경자구역 지정과 함께 MICE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함께 어우러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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