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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녹색도시 ‘하마비 허스타드’ 방문···“창릉천, 명품하천 만들 것”

기사입력 2023.06.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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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허마비 허스타드(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을 살펴보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스웨덴 스톡홀름 친환경 복합도시 ‘하마비 허스타드’를 방문해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웨덴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도시인 하마비 허스타드를 방문했다.
     

    하마비 허스타드는 스톡홀름시(市) 동남쪽 도심지역에 위치한 총면적 200ha,  인구 2만5000명이 거주 할 수 있는 지역이으로, 1990년대 초 급증하는 주거수요 충족을 위해 주변 환경과 생태계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복합도시로 개발한 대표적 친환경 도시다.

     

    물 순환, 에너지, 폐기물 자원순환에 대한 하마비 모델을 개발하여 친환경 도시개발에 적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지를 조성했다. 주거단지는 수변공원, 수변구조물, 녹지 공간, 주거동으로 배치해 습지대와 보행자 도로,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일상공간으로 연결된다.  

     

    생활폐기물, 폐수는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고 재사용한다. 쓰레기는 땅속에 매설된 진공관을 통해 처리장으로 운송하고 선별 압축해 소각처리 한다. 소각 시 발생된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며 전체 난방의 20~30%를 차지한다. 

     

    1-1.허마비 허스타드(수변시설을 살펴보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jpg
    스웨덴 스톡홀름 친환경 복합도시 ‘하마비 허스타드’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변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또한 폐수에서 걸러낸 오물은 바이오 가스로 변환해 친환경 버스연료로 사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개별건축물로 연간 난방의 50%를 대체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는 시민들이 여가와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 쉬는 편안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3200억 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하면서 스톡홀름의 하마비 허스타드 사례처럼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주거공간까지 연계되는 친수·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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