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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8월부터 ‘행정대집행’으로 속도 낸다

기사입력 2023.07.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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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청 표지석. (사진=자유로신문 DB)

     

    [자유로신문]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늘(17일) 1단계 정비 대상 위반건축물 32개동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 8월부터 10월 사이에 대집행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입찰로 선정된 철거업체와 행정대집행 1단계 정비 계약을 마친 상태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철거를 위해 지난 2월 성매매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 실태조사를 토대로 불법 증축, 무허가 등 100여 개 건물 소유자 등에게 행정절차법에 따라 위반건축물 자진시정명령을 통보했다. 

     

    그중 건축물 해체 신고를 통해 소유자가 직접 철거한 건축물은 6개동으로, 주택(무단증축) 3개동과 근린생활시설(무단증축) 1개동은 철거가 완료됐으며, 주택(무단증축) 2개동은 일부가 철거됐다. 

     

    그리고 무허가건축물이면서 토지소유자만 확인된 30개동은 지속적으로 추적해 건축 관계자 확인 후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건축주가 확인된 70개동에 대해서는 지난 5월 3억2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이 없어질 때까지 과감하게 정비하겠다”며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위해 멈춤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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