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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9개 동물병원서 광견병 예방접종···‘접종비 1만 원’[자유로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의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을 포함한 온열 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반려견은 매년 1회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파주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활발한 계절을 맞아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예방백신 1만 마리분을 무상 지원한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1만 원 부담한 후 접종할 수 있다. 29개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은 파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고 동물병원이 없는 9개 읍면 지역(탄현면·월롱면·광탄면·법원읍·조리읍·파주읍·적성면·파평면·장단면)은 수의사 순회 접종으로 진행되며, 접종시술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야생동물의 광견병 감염을 막기 위해 광견병 미끼 백신을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관내 야산에 살포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중증을 유발하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야생 너구리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기회가 많은 만큼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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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4월 한 달간 소·염소 사육농가 443곳···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자유로신문] 파주시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및 럼피스킨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 염소 사육농가 499곳(3만1433마리)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돼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질병은 소에서만 발생함에 따라 소농가 443곳(2만9643두)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백신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공·개업 수의사 9명을 동원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백신완화제도 지원한다. 또한 구제역 전업 규모 이상 농가(소 50두 이상)가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할 경우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발병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구제역은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최소 500만 원,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예방약품 지원사업 배제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예방접종이 선제적 차단방역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일제접종 기간 내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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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한 달간 ‘구제역’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 나선다[자유로신문] 2023년 10월 충남 서산 한우농장 발생 이후 9개 시군에서 26건의 림피스킨이 발생한 경기도가, 오는 4월 한 달간 도내 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소규모 사육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전농가, 이하 소규모)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및 포획단(염소)을 통한 백신접종 시술을 지원하고, 자가접종 대상이지만 고령 등의 이유로 백신접종이 어려운 전업 규모(소 50두 이상) 축산농가도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예방접종 지원받을 수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 백신은 소와 염소 등 8266개 농가 47만6000두를 접종한다.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방어가 모두 가능한 2가 백신으로 소규모 농가는 시군별로 일괄 구입(전액지원)해 농가에 공급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농가가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구매(50% 지원)한다. 도는 이번 구제역백신 일제 예방접종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SP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최소 50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예방 약품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선정 배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럼피스킨 예방접종 백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괄구입(전액지원)후 배부할 계획이며, 2023년에 발생한 9개 시군(수원·평택·화성·김포·시흥·여주·파주·포천·연천) 소 사육농가 3698호 21만8000두를 대상으로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군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수”라며 “백신접종이 누락 된 농가나 개체가 없도록 꼼꼼한 예방접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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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취약가구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 던다···최대 20만 원 지원[자유로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등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타 시군과 달리 자부담 20%를 시비로 추가 확보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돌봄 취약 가구는 자부담 없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지원 품목은 백신 접종비, 치료비 비롯 의료비, 돌봄비용(최대 10일), 장묘 비용 등이다. 지원 대상은 총 30가구(가구당 1마리)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취약 가구가 신청 대상이며, 중증장애인·저소득층·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은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강아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고양이는 동물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은 가능하나 동물등록 시 우선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파주시 내 동물병원 및 동물 위탁관리업체, 장묘 업체를 이용해 먼저 결제한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 동물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돌봄 취약가구에 두터운 지원으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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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자유로신문] 파주시가 3월부터 4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이고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이며, 주민등록상 1959년 출생자이면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병의원에 사전 문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 드린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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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감염병 유행···설 명절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자유로신문] 파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이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 전 오는 26일부터 2월 8일(14일간)을 코로나19 집중 접종 기간으로 운영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12세 이상 접종 희망자는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개발된 엑스비비(XBB).1.5 단가 백신으로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다. 그간 1,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도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마지막 코로나19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며 “지정된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파주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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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고양시,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건강관리···든든한 겨울나기 지원[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독거노인‧중장년층 1인가구의 고독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겨울철 예방접종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일수록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들에게 더 두텁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세심하게 신경쓰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 다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내 1인 가구 28.3% 이르러···고독사 예방하는 ‘스마트 돌봄’ 고양시는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겨울철 취약계층의 고독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약 11만 8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8.3%에 이른다. 무연고 사망 건수도 작년 기준 87건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는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독거노인,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스마트 플러그’를 처음 도입했다.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1인 가구 취약계층의 집에 설치되는‘스마트 플러그’는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과 집안 조도를 분석해 위기상황을 알려준다. 별다른 장비나 전문가 도움 없이도 텔레비전이나 전기포트, 전자렌지 등에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그는 건강 상태에 따라 고위험군은 24시간, 위험군은 36시간, 일반군은 50시간마다 위험신호를 감지한다. 조도나 전기 사용변화가 없을 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위험신호를 확인해 전화로 대상 가구의 상태를 확인한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위기 상황 시 경찰․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응급조치한다. 시는 지난해 행신4동과 흥도동에 스마트 플러그를 처음 도입 후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을 받아 올해 15개 동 152가구로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스마트 플러그를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간편한 설치 만으로도 1인가구의 주기적 관리가 가능해 겨울철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응급안전장비도 취약계층 안전을 지킨다.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가정에 설치되는 응급안전장비는 화재나 출입, 활동 등을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119를 빠르게 호출한다. 올해는 305대가 설치돼 총 1,559대의 응급안전장비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철···취약계층 예방접종 무료 지원 이와 함께 고양시 보건소에서는 마스크 의무화 해제 후 첫 겨울을 맞아 늘어나는 호흡기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지만 취약계층들은 의료비 부담으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는 노인층 국가 무료독감접종 대상자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정돼 있다. 시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만 60세부터 만 64세(1959년~1963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종전 1~3급)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시 자체 예산으로 독감 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비급여 항목인 대상포진 백신 예방접종은 지난 9월부터 만 70세 이상 수급자에서 만 65세 이상 수급자로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며 재활성화해 발생하거나, 감염된 적 없더라도 예방 백신을 맞지 않으면 추후 발현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접종을 원하는 지원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난방용품․연탄 지원, 김장봉사 등···나눔문화 확산으로 온정 나눠 또 고양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중위소득 120% 이내인 저소득층 가정 총 660가구에 겨울맞이 이불과 건강식품을 지원했다. 동절기 난방 관련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65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만원씩 총 13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관내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하는 김장과 연탄 나눔도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5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108 가정에 전달했고 벽제동 취약계층에게는 장병들과 함께 기업에서 후원한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 새벽시장 호수장터를 운영하는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직접 재배한 배추, 무로 김장김치 500kg를 마련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후원했다. 지난 4일에는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모금활동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다.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일산문화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되며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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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경기로 확산 중인 ‘소 럼피스킨병’···파주시, 긴급방역 대책회의 개최[자유로신문] 충남 서산지역 한우 농장에서 지난 20일 소 럼피스킨병(LSD)이 국내 최초로 확인된 가운데, 파주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23일) 김경일 시장 주재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럼피스킨병은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 소 사육 농장에서 10건의 추가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인접 지역인 김포 젖소 농가에서 22일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는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관련 조치 사항 점검에 나섰다. 파주시는 김포 발생 10km 이내 지역인 교하, 탄현, 금촌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 및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 흡혈곤충에 대한 농장과 그 주변 방제·소독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농가 스스로 농장 내에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할 방침이다. 10월 20일 14시부터 10월 22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의 소 농장 등에 내린 이동 중지 명령이 충남, 경기, 인천에 한해 48시간 연장된 가운데,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을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장으로 및 상황실을 가동, 소 사육농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축산농가는 2010년 구제역,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많은 피해를 경험한 바 있다”며 “소 럼피스킨병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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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산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의료비 전액 지원[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보건소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이란 출산 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주산기(임신 29주부터 출산 후 1주까지 기간)에 감염된 신생아는 예방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0명 중 9명이 B형간염 만성보유자가 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40~50대에 간암, 간경화 등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보건소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등을 실시하고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신기간 중 산모가 B형간염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가 항원 양성일 경우 분만기관에 검사 결과지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B형간염은 적기에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3회의 기초접종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 등 추후조치가 이루어지므로 접종 및 검사 권장시기를 준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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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린이 예방접종 적기에 접종하세요”[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3개구 보건소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8종의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만 12세 이하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및 3개월 이상 장기체류 외국인도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으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원 접종은 수두, 디프테리아, 일본뇌염, A·B형 간염, 인플루엔자, 로타바이러스 등 총 18종이다. 백신 종류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접종해야 면역력 형성에 도움이 된다. 접종 내역 및 예방 접종 시기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예방접종은 종류도 많고 접종 시기를 지켜야 하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보건소 무료 접종을 이용해 아동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접종을 받으려면 소아과 등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3개구 보건소(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