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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고양시의회 개원···의장에 國 4선 김영식 의원 취임[자유로신문] 17대17 여야 시의원 동수로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됐던 고양시의회는 지난 8일, 제9대 고양시의회 원 구성을 위한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부의장 및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34명 중 34명이 투표해 4선의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총 32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조현숙 의원이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에 문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송규근 (더불어민주당)·환경경제위원장 손동숙(국민의힘)·건설교통위원장 김해련(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고부미(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김영식 의장은 “사상 초유 여야 동수 의회라는 민심의 뜻을 받들어 협치와 상생을 의장 역할의 기준으로 삼고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9대 고양시의회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는 실행력 있는 의회, 시민의 다채로운 요구를 정책에 담아 실현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건강한 협력과 건전한 견제‧비판으로 힘의 균형을 이루는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8석에 국민의힘 7석이었던 파주시의회는 7월 1일 제232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민주당 소속 재선 이성철 의원과 부의장에 국민의힘 재선 윤희정 의원을 선출했지만, 이후 이 의장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난 7일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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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민주당 파주시장 당선인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시장 될 것”[자유로신문] 지난 1일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파주시장 수성에 성공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 최종환 시장에 이어 도의원 출신 김경일 후보가 국민의힘 조병국 후보를 531표(0.29%p)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파주시 46.3% 투표율에 50.14%(9만2512표)를 득표했고, 조 후보는 49.85%(9만1981표)를 얻어 승패가 갈렸다. 김경일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모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50만 대도시 파주에 걸맞은 파주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파주에는 시급한 현안이 많다. 교통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모든 분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들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1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온 조병국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파주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현 최종환 시장을 컷오프 시켰고, 이에 최 시장은 탈당 신청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이 예상됐으나 후보 등록 직전에 사퇴했다. 이에 선거는 김 당선인과 조 후보 양자구도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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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종환 파주시장, 무소속 출마···“당적 벗고 시민만 보고 나가겠다”[자유로신문]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최종환 예비후보(민선7기 시장)가 지난 4일 금촌동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 후보 측 추산 100여 명의 지지자와 많은 취재진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와 관심도를 보였다.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는 “저열한 정치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오래 몸담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하는 민주당 그리고 당원 동지들과의 고통스러운 이별을 뒤로 한다”며 “전신갑주로 무장한 단기필마 무소속 파주시장 후보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숙원 사업 해결로 시민 걱정을 덜고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고 지난 4년을 회고하며 “민선7기에 펼쳐 놓은 사업을 마무리 짓고 완성해야 할 연속성 있는 정책의 실현이 필요하다”면서 “과감하게 미래 비전을 펼칠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환 후보는 △첫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지속 △둘째, ‘50만 대도시 행정 혁신’ △셋째, ‘의료‧바이오 산업’ △넷째, ‘환경‧공동체‧협치(ESG) 가치 중심 도시’ 추구 △다섯째, ‘스마트 시티’ △여섯째, ‘문화‧예술 도시’ △일곱째, ‘차별 없는 도시’ 등 ‘최종환의 7대 약속’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한 지지자는 “최 시장(후보)님이 꼭 재선되길 바란다”며 “그래야 지금까지 해온 정책을 마무리 지어 파주가 더 발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천한 최 시장(후보)님이 당선돼야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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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검수완박’ 강행 처리한 민주당 강력 규탄[자유로신문]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30일 통과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률안과 관련해 민주당의 법안 처리 강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2개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입법 폭주로 통과했다”며 “이 같은 악법을 정권 시기에 자행한 이유는 지난 5년간 정부·여당의 권력형 범죄를 은폐하기 위함”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초유의 위장 탈당으로 안건조정위를 빠져나갔고, 국회의원이 화투패를 밑장빼기 하는 것처럼 국민을 속였다. 회기 쪼개기, 필리버스터 강제종료 등 온갖 편법도 동원됐다”며 “의도와 과정부터 음모적인, 무엇보다 헌정을 위배하고 민생의 고통을 불러올 악법 중의 악법에 야합한 민주당과 정의당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용단을 촉구하기 위해 의장실을 찾은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이 구둣발에 짓밟힌 것을 언급하며, 평소 여성 폭력에 민감했던 민주당, 정의당 여성 의원들은 왜 침묵만 지키고 있는지 되물었다. 현실의 폭력에는 침묵하고, 상상의 폭력에 대해서는 ‘잠재적 가해자’라는 낙인을 남발하는 모순도 꼬집었다. 끝으로 김 후보는 “도덕으로 타인을 규율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 도덕을 지키지 않아서 ‘위선자’라고 비판받는 것”이라며, “도대체 여러분에게 이념이란 무엇인가. 상대편을 때리는 흉기인가, 아니면 출세를 위한 발판인가”라고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