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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실내악취 저감’ 용역 보고회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환경경제위원회 지난 22일 고양바이오매스 대회의실에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실내악취 저감을 위한 개선방안 도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수, 이철조, 정민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종경 고양바이오매스시설 사장, 안명렬 자원순환과 과장,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하루기준 음식물 260톤, 가축분뇨 10톤 등을 소화하는 시설로 현재 시설내부 5개 현장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악취 분포가 각각 지점별로 달라 발생원에서 어떤 입자가 어떤 형태로 분포하는지에 관한 분석과 이를 통한 악취저감 대응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구용역 설명에 나선 문남구 태성환경연구소 소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내 악취가 어떤 형태로 발생하는지를 검토하기 위해서 실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5개의 현장에서 샘플링의 결과 값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각각의 지점별로 악취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시설 내 공정별 악취조사결과는 최소 300배에서 4481배 악취 세기 또한 최대 4.5도로 조사됐는데, 시설내부에서 오랜 시간 노출돼 있는 작업자들의 여건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시설에서 측정한 결과 값과 본사에서 제안한 환기시스템 개선 작업(풍량개선) 등을 KCL(한국시험분석연구원)의 검토를 의뢰, 적합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손동숙 위원장은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2014년, 30년 가동이라는 내구연한을 목표로 처음 개소하면서 우리 시의 대표적 친환경시설로 이제는 개보수를 통해 인근 거주하는 시민들과 내부 작업자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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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대백제전’의 고장 공주시 방문[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간 공주시의회 및 공주시청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역사문화자원 활용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공주시를 직접 찾아가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대백제전’ 관계자들과 간담회 갖는 등 현장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을 위한 것이다. 첫째 날, 공주시의회를 방문해 차담회를 갖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공주시 관광과와 간담회를 통해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3년 대백제전 관련 현황 및 준비 과정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둘째 날, 정책연구용역 수행자인 중부대학교 교수진들과 함께 행사준비 중인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이를 참고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및 향후 용역 수행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회장인 김민숙 의원은 “공주시가 역사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대규모의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시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들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김민숙 의원이 회장, 장예선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손동숙, 원종범, 이영훈, 이종덕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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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청취다방에서 ‘2023년 청년의 날’ 행사 등 논의[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화정역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에서 관계공무원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청년정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9월 16일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 예정인 ‘2023년 청년의 날’ 행사 계획과 화정동에 건립 중인 ‘내일꿈제작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조정위원들은 청년의 날 행사 홍보를 위해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화정역 광장이나 라페스타 등에서의 집중적인 홍보 요청 및 내일꿈제작소의 주차 공간 문제와 활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으며, 기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방안 논의와 고양청년둥지론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박현우 청년정책특별위원장은 “고양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소통을 통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박현우 의원이 위원장 맡고 신인선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아 지난 2월 7일 출범했으며, 고덕희, 원종범, 임홍열, 천승아, 최규진, 최성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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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필리핀 ‘따귁시’ 방문···‘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와 필리핀 따귁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따귁시장 초청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향서 체결 당일 김영식 의장을 비롯한 고양시의회 의원 7명은 라니 카예타노 따귁시장, 아르빈 이언 부시장, 시의원 4명을 만나 양 도시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 상호 이해와 우의를 통한 친선 협력 증진 및 공동발전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따귁시는 면적 53.67㎢에 인구88만여 명으로 필리핀에서도 8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필리핀의 주요 경제 중심지이며, 한인 인구도 많은 도시에 속한다. 특히 따귁시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가 위치해 있어, 27일 필리핀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영식 의장은 “고양시에도 필리핀 참전용사 분들을 기리는 ‘참전비’가 건립돼 있다”며 “평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며, 이번에 체결된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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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정연구원과 의정토론회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송규근)와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정원호)이 지난 20일 시의회에서 시정연구원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토론회는 기획행정위원회와 시정연구원이 함께하는 다섯 번째 토론회로, 기획행정위원들이 선정한 주제에 대해 고양시정연구위원의 발표 후 질의응답 및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첫 번째 주제로 김리영 연구위원이 발표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으로 위원들은 기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부산, 울산 등 타 지역과 고양시의 입지를 비교한 토론이 이어졌다. 그리고 두 번째 토론 주제로는 ‘고양시 버스준공영제 도입의 쟁점 및 과제’로 백주현 연구위원이 버스준공영제의 유형, 도입 배경, 지자체 도입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들은 버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가능성과 완전준공영제 등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 참석한 장예선 의원은 “평소 관심 많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결과를 공유해줘서 감사하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이중삼중의 규제 속에서 우리 시가 추진할 수 있는 합리적 선택이라는 점에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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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지난 13일 의회에서 ‘고양시 역사문화자원 개발과 활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역사적 자원의 효과적 활용과 향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방향 제안 등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 소속 시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인 중부대학교의 전미옥·오현규·박은진·최경애 교수, 세계문화기호연구원 노진화 원장을 비롯해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광과 공무원 및 고양문화재단 김백기·유희경 본부장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 용역수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주관한 연구회 회장 김민숙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관내에 위치한 중부대학교와 협업하는 만큼 우리 시의 다채로운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고양특례시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정책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김민숙 의원, 부회장 장예선 의원을 비롯해 손동숙·원종범·이영훈·이종덕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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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기초의회부문’ 대상 수상[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가 ‘2023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경인일보 등 10여 개 언론사가 공동주최했으며,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간 상호협력과 상생을 통해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공감의 장 마련’이라는 취지로 개최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시의회는 ‘고양의 더 나은 미래 고양특례시의회가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참여, 홍보에 나섰다. 박람회에는 조현숙 부의장, 문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송규근 기획행정위원장, 김해련 건설교통위원장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참관했다. 특히 8일 오후 2시에 열린 시상식에서 고양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현숙 부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 발전에 고양특례시의회가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역할과 비전 선도로 지방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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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박현우 의원 선임···제2기 원내대표단 구성 완료[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원내대표에 박현우 의원, 원내부대표에 신현철 의원, 대변인에 장예선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고양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일정 수 이상의 시의회 의원들로 교섭단체를 구성, 의사 진행 등 중요 안건에 대한 협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선임된 원내대표단을 살펴보면,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현우 의원(화정1동·2동)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특별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원내부대표로 선임된 신현철 의원(송포동·덕이동·가좌동)은 SK네트웍스 ICT연수원장과 MBC 프로그램 제작 PD를 역임했으며, 대변인에 선임된 장예선 의원(비례대표)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박현우 원내대표는 “야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민선8기의 비전과 공약이 잘 이행되도록 협조, 108만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으로서 집행부와 협력하되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에도 충실해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제2기 원내대표단은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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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고양시의원 “市체육회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채용···점수 조작됐다”[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체육회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채용 과정에서 점수가 조작됐음이 드러났다. 이를 지적한 김수진 의원(국민의힘, 일산3동·대화동)은 “자격 요건을 미충족한 지원자는 채용한 반면, 오히려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는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고양시 유소년 축구교실은 고양시체육회가 사회 배려대상(법정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유소년을 위해 전문 지도자를 채용, 축구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2차례에 걸쳐 총 8명의 지도자가 채용됐다. 모집 요건은 △문화체육관광부 2·3급 생활체육지도자 축구 자격증 소지자 △1·2급 생활체육지도자 축구 자격증 소지자 △1·2급 경기지도자 축구 자격증 소지자 △1·2급 전문 스포츠 지도사 축구 자격증 소지자 △대한축구협회 P, A, B, C, D급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중 최소 하나의 요건에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채용 합격자 8명 중 2명은 해당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자격 요건에 충족하는 채용시험 최고점자의 점수가 고양시체육회 회장의 지시로 조작돼 탈락했다는 증언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나왔다. 행감에서 김 의원의 질타를 받은 고양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심사위원회 면접을 통해 해당 지원자가 81.3점으로 최고점 받았고, 이를 체육회 회장님에게 보고했지만, 고양시 축구협회 전무이사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적을 조작한 것을 보고 드린 뒤 ‘빼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빼’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채용 공고상 ‘고양시 종목단체 동호인’은 채용우대 사항이지만, 오히려 고양시 종목단체 동호인에 속하는 ‘고양시 축구협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채용에서 배제된 것이다. 김수진 의원은 “고양시체육회가 민선으로 들어서면서 폭넓은 자율성이 확보된 만큼,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더욱 막중하게 가져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체육회 권리와 의무를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정의롭고 투명하게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고양시체육회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내용의 결과를 끝까지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체육회 채용 조작 의혹 피해자의 신고로 이 건은 국민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찰청에 이관된 상황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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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고양시의원, 市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전 수탁기관 운영위원장···‘이해충돌’ 의혹 제기[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화정1·2동)이 지난 2일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전(前) 수탁기관과 관련 외부용역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시정 질의에서 박 의원은 “센터를 민간 위탁한 2기와 3기 기간 동안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김모 씨가, 본인이 감사로 등재돼 있던 모 기업에 일감을 몰아주는 등 ‘공무수행사인’으로서의 지위를 망각하고 이해충돌 행위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센터는 ‘고양시 자치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간지원기관으로서, 시의 민간위탁 방침에 따라 민간 주도로 운영돼 왔다. 이어 박 의원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16개의 계약(용역)이 진행됐으며, 총 16개의 용역 중 8개가 특정 업체에 집중됐다”면서 “이 기간 중 운영위원장 김모 씨가 해당 업체의 감사로 등기됐었음을 법인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해당 수탁기관은 사업계획 미수립과 이행보증보험 미가입 등 ‘협약 의무’ 위반으로 시와 위·수탁 협약이 해지됐는데, 수탁기관 중 한 단체가 이동환 시장과 주민자치과장, 예산담당관 등 4명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고양시 일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고발조치를 했다”며 “이는 원활한 시정 운영을 저해하고 공직자들 사기 저하에 일조하는 것”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간위탁운영 단체의 대표자는 ‘이해충돌방지법’ 제16조 제1항 제2호에 의한 공무수행사인의 지위에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단체의 대표자는 ‘공무수행사인’(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12조 제1항)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의회 법률자문 결과를 들어 향후 고양시가 다양한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시기로 인한 소급적용이 어려운 점을 전하며 "시민들 세금으로 운영,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수탁자로서 맞지 않는 행위다. 향후 관련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감사와 세밀한 정산을 통해 민간위탁사무 수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