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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주민공람 실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4월 9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관한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받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8년 수립 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2022년도부터 재정비해 검토해 왔다. 재정비(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도시경관 가이드라인 검토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상은 2025년 기준 준공 15년 이상, 30세대 이상으로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제외한 407개 단지 약 20만 5000세대로, 이들 단지의 재정비(안)은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서 △유지관리형 리모델링 51개단지 △맞춤형 리모델링 333개단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23개단지로 분류하고 권역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세대수 증가 리모델링으로 기반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상수·하수·공원·학교·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번 재정비(안)에는 2025년까지 계획기간 내 리모델링 허가 총량을 1만5900세대로 제시했으며, 권역별 허가총량을 초과할 경우 허가우선순위를 적용해 리모델링을 허가하게 된다. 시는 주민공람 완료 후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재정비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며,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공람도서는 시청 신도시정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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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천·공릉천···‘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관내 지방하천 중 창릉천과 공릉천에 ‘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친수시설 조성사업으로 창릉천, 공릉천 각 1개소에 발 물놀이터, 세족대, 샤워실과 각 하천 둔치 주변 상황에 맞는 화장실, 제방스탠드, 접이식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양시만의 친근한 하천 수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공릉천 원당교 일원의 기존 축구장 및 친수시설 조성 공간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및 경사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시는 창릉천 둔치 환경정비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하여 삼송지구 및 삼송동, 동산동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덕수교 일원에 둔치를 활용한 친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발 물놀이터 등의 친수시설과 화장실, 제방스탠드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한 하천의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릉천 주변에도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릉천 구간 중 관산동 주거 밀집지역인 원당교 일원에 발 물놀이터, 세족대, 접이식 테이블을 설치해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는 하천이 아니라 시민들이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하천에서 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을 누릴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창릉천, 공릉천이 고양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릉천과 공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은 2022년과 2023년 27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유지 관리가 용이하고 향후 관리비용이 많이 투입되지 않는 시설로 친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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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신청 받습니다”[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신청·접수를 받는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을 원하는 개업공인중개사(대표)는 부동산중개업 담당부서인 시 토지정보과와 3개 구 시민봉사과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분야(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이며, 신청자격은 필수조건을 갖춘 후 선택조건을 1개 이상 갖추면 된다. 필수조건은 △고양시 관내에 등록된 공인중개사로서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자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선택조건은 △해당 언어 관련 학과 졸업자 이거나 △해당 언어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다. 영어는 토익 800 이상, 토플 70 이상, 토익스피킹 레벨5 이상 중 1개를 충족해야 하고, 중국어는 HSK 4급 이상이어야 한다. 일본어는 JPT 700 이상, JLPT N3 이상 중 1개를 충족하면 된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되면 고양시청 누리집에 등재되며, 시에서 제작한 지정증과 인증패를 받는다. 다만 지정된 후 6개월 이상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이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은 중개사무소는 지정이 철회된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고양특례시에 어울리는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지정하고자 한다”며 “관내 중개사무소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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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9세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행···28일부터 신청[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신청 및 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소득과 무관하게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 누구나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누리집‧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총 3468명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15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비 10만 원이 선 지급된 뒤 지방비 5만 원이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계기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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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들께 죄송해···시의회, 본연의 역할 다해야”[자유로신문]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2022년 11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2024년 2월) 등 다양한 지역발전 호재를 갖고 있음에도 고양특례시는 좀체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선8기 이동환 시장 체제 출범과 함께 시작한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17대17 동수인 고양시의회 파행으로 2022년 연말 새해 예산 심의가 이뤄지지 않아 고양시는 2023년을 준예산체제로 시작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2024년도 연구용역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전액 삭감하기도 했다. 급이야 고양페이 등 민생 예산과 연구용역비 등을 심의하기 위해 올해 첫 임시회(제282회)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개회 예정이었지만, 여야 협상 결렬로 단 하루도 제대로 열리지 못한 채 끝나 시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자유로신문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상황 등 다양한 현안과 함께 시의회 파행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이날 이 시장은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상정된 안건을 논의조차 하지 않고 파행하는 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들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고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 향후 계획이 듣고 싶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은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있습니다. 이런 목적을 백분 살려 디지털 기반 늘봄과 유아보육 통합을 추진해 공교육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그리고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시 대규모 자족시설들과 연계해 교육과 4차 산업 일자리가 연결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려 하는데요. 이번 선정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과학고 설립, 해외교육기관 유치, 공교육 혁신으로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고양시, 더 나아가 우리 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Q 연장선상에서 그간 미국, 싱가포르 등 각국 학교재단과 외국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해외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장기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시가 기업유치와 함께 외국교육기관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인데요. 그런 점에서 민선8기 고양시가 그동안 각국 유수한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성과는 매우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고양경자구역 내 외국학교 설립을 통해 해외 인력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서 고양시가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인재특구’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시민들께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Q 앞서 말씀 주신 내용들 모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이 있는데요. 지정을 위한 노력과 지정 이후 계획이 듣고 싶습니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재 경기도와 함께 우리 시 특성을 담은 최상의 개발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고, 동시에 입지 수요와 기업유치 확보를 위해 기업, 연구소, 교육기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세일즈행정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결과 투자의향서 총 61건(투자금액 6조3000억 원, 투자면적 112만여 평), 업무협약 28건을 체결했습니다. 고양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생태환경을 조성해 손꼽히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로 채울 것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경기북부는 물론 나아가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동력으로써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고양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민선8기 고양시는 시민들 교통 불편 해소를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보고 가장 많은 공약사항에 담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한 것이기도 한데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려 지난해에는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고, 올해에는 수도권 교통 혁명인 GTX-A노선이 개통합니다. 이와 더불어 교외선, 고양·은평선 등 철도망 구축,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등을 추진해 ‘수도권 30분대 진입’이 실현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Q 다양한 외국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외국기업 2곳을 꼽는다면 어떤 기업이 있을까요. 먼저 고양시 1호 글로벌 유치 기업인 AEG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AEG, K-컬처 확산의 일등 공신 CJ라이브시티가 고양시에 합작법인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을 키우기로 한 것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고양시 미래 성장 동력들과 시너지를 내서 우리 시가 K-콘텐츠 대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 곳은 가장 최근에 업무협약을 맺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입니다. 고양경제자유구역 내에 해외 공공기관이 유치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데요. 유럽의 정밀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국립보건원과의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내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됩니다. Q 시민들이 많이들 궁금해 하고 있는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석 업무빌딩을 당분간 시민청사로 활용하시겠다고 했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백석동 업무빌딩) 청사 이전 추진은 경기도 투자심사 결과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사유는 주민설득, 시의회와 소통 부족 등 매우 주관적인 내용으로 우리 시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청사 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시민들 참여와 소통을 통한 숙의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청사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백석동 업무빌딩은 오랜 소송 끝에 돌려받은 고양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청사 이전 추진이 잠시 중단됨에 따라 작년 5월 건물 소유권이 고양시로 이전됐음에도 여전히 방치된 채 기회비용만 쌓이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청사 이전까지 업무빌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Q 시민들 큰 관심사로 또 하나가 고양시 서울 편입입니다. 때마침 지난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 다자협의체’를 제안했는데요. 시장님이 말씀하시는 ‘수도권재편’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메가시티나 수도권재편은 같은 의미입니다. 서울이 지금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 수도권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서울과 가장 크게 인접해 있고, 생활권 또한 상당 부분 겹치는 고양시로서는 이에 대해 함께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만큼 여러 가지 안들이 설왕설래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단순한 서울 편입과 일본의 동경도(道)와 동경시(市)를 예로 경기북부를 서울특별자치도로 분도 시키는 방안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시 입장에서 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행정구역에 관한 것이기 때문인데요. 앞서 언급한 일본 동경도의 경우 시(市)와 함께 구(區) 역할을 하는 데도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그런 구조는 존재하고요. 예컨대 광역단체인 대구, 부산, 인천, 울산의 경우 구(區)와 함께 각각 군(郡)을 포함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서울시에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경제적 측면까지 포함해 논의할 수 있는 다자협의체를 제안한 것입니다. Q 고양특례시의회와의 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개선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고양특례시의회 파행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치고 있고, 시정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장 지난 (제282회) 임시회 파행으로 추경(추가경정예산)이 무산되면서 고양페이 사업 중단과 국제꽃박람회도 빨간불이 켜졌고, 많은 시민이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는데 삭감된 연구용역비용을 살려내지 못해 도시기본계획부터 정비계획 모두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상정된 안건을 논의조차 하지 않고 파행으로 끝내버리는 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들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상정된 안건을 제대로 검토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요. 2022년도에는 새해 예산을 심의하지 않아 2023년을 준예산체제로 시작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예산(연구용역비용, 업무추진비 등)을 다 삭감해 버려 직원들이 대외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총선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 거라면 더 큰 문제입니다. 선거는 선거대로 열심히 하는 거지, 시의회나 시정을 유불리에 따라 이용하면 안 되니까요. 시의회 역할은 시민들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지 시민들 피해와 희생을 만드는 곳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시민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주길 촉구합니다. 고양시도 시민들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이제 바야흐로 봄입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데, 시민들에게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들어서도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시민과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자활사업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은 물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주요 상권 재활성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시민들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피부로 느끼실 텐데요.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고양시도 크고 작은 모든 정책이 시민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으니, 시민들께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위기 속에서 더 강해졌던 우리 역사처럼,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고양시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다소 무거워 보였다. 특히 시의회 파행 관련 질문에서는 재차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시의원들이 등원을 거부한 채 안건을 심의조차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누구 말처럼 유행을 따라 하듯 저쪽(국회)이 그렇게 하니까 따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우리는(집행부·시의회) 고양시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데도 개인적인 입장(정당·시의원)과 감정으로 파행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걸 안 해준다고 일을 거부하는 상황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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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직자들, 강한 의지로 퍼포먼스 진행···“이민관리청 유치를 희망합니다!”[자유로신문] 법무부 이민관리청 유치를 추진 중인 고양특례시 3500여명 공직자들이, 이민청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진행,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퍼포먼스는 이민관리청 신설 배경 소개 후 행정·교통 인프라 등 입지 여건 상 고양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전 직원이 유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해외대학유치 등이 이민관리청과 융합하고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교통·의료·문화 등 생활환경 또한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민관리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시는 행정·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이민관리청 설립 최적의 도시”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정책에 맞춰 이민관리청이 고양시에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024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통합·인권·협력을 목표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사회정착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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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상반기 학생승마사업’ 참가자 309명 추가 모집[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4년 상반기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학생승마사업’은 청소년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으로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고양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309명을 추가 접수 받을 예정이며, 학생승마 체험에 선정되면 고양시 주교동에 위치한 ‘고양마구간승마장’에서 말의 이해와 말 끌기, 말 타기 등 체험을 진행한다. 학생 승마체험은 오늘(25일)부터 4월 5일까지 ‘호스피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공지사항)과 고양마구간승마장으로 문의하면 확인 할 수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호스피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며 4월 10일 오후 5시 이후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선정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10회 기준 총 32만 원으로, 비용의 70%(22만4000원)는 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인 9만6000원만 학생이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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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성사혁신지구’ ‘원당4구역’ 현장방문···‘핵심공약사항’ 점검[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1일 핵심 정책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원당역 일대를 방문해 “신속한 원당 구도심의 근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이 시장 핵심공약 세 번째 현장방문으로 성사혁신지구, 원당4구역 재개발 현장,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예정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성사혁신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사혁신지구는 2019년 12월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과 함께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어 연면적 9만9837㎡의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으로 조성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8월 준공을 앞둔 원당 4구역 현장을 찾아 주택재개발 현장 세대를 점검하고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총괄 보고를 받았다. 현장에서 그는 “원당역 인근 구도심은 예전에는 지역 교통 중심지였으나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최근 재개발이 활발한 능곡에 비해 재건축, 재개발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지만, 원당4구역과 고양 성사혁신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주교‧성사 지역에 일자리·주거환경·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 및 활기를 불어넣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는 구도심인 주교, 성사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일자리·업무 기능을 추가하여 청년일자리·상업지구의 활력을 더해주는 장기적인 계획”이라며 “역세권 복합개발로 일자리·주거 균형있는 직주근접 지구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당지역 활성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입주를 앞둔 원당4구역에 대해서는 “입주를 앞둔 시민들의 불안감을 선도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정기적 감리업무, 품질점검을 비롯해 철저한 안전 및 품질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예정지도 살펴봤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 1만9169㎡, 버스 13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토지수용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공영버스차고지 확충을 통해 시민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운전종사자의 서비스 증진을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거점 역할을 적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선8기 주요 핵심공약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환 시장은 △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현장 방문 마친 이동환 시장은 내달 12일까지 △시민체감형 정책사업 추진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주제로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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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인재양성의 메카···‘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미래농업을 선도해 갈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제18기 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과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선서, 환영사, 축사,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벤처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농산물마케팅반과 치유농업전문가반 등 2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지원자가 많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새롭게 개설된 농산물마케팅반은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 방식의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전문가반 또한 치유농업 정책방향과 농장 조성, 치유농장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례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환영사에 나선 이동환 시장은 “고양벤처농업대학 교과 과정은 강의실에서 이론만을 전수하는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농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형 과정으로 짜여졌다”면서 “지금 시대는 농업인에게 농업 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유통, 6차 산업, 스마트팜 등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벤처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년째 운영되는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농업인재를 양성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1년 과정의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우리지역의 농업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11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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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저감장치 설치비···최대 90% 지원[자유로신문]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로 주로 병원, 학교, 교회,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사업장은 올해 말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해야 하는데,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인증 받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증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의 30%(질소산화물 15ppm·일산화탄소 90ppm·총탄화수소 90ppm)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이에 고양시는 올해 3억1000만 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9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이며, 내구연한을 고려해 15년 이상 운영된 가스열펌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후에너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장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저감장치 부착비용 90%가량을 지원받게 되며. 전종학 기후에너지과장은 “보조금을 받은 사업장은 가스열펌프를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면서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대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