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자유로신문]2023년을 준예산 체제로 시작했던고양특례시가 2024년은 업무추진비 ‘0원’이라는 해괴한 상황으로 시작해 1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고양시에서만 유독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집행부는 물론 시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런 탓에 시민들은 고양시를 ‘식물인간’에 비유할 정도입니다. 그 발단은 민선8기 출범 첫해인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17대17 동수로...
김경현 선임기자 [자유로신문] 60일 정도 남은 2022년은 초보들의 전성시대를 연 한 해였습니다. 대표적인 초보는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정치 입문 8개월여 만에 선출직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대통령에 취임했으니까요. 아마도 우리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이변은 우리사회 정치가 그만큼 예측불가능하다는 반증일 겁니다. 그리고 고양특례시도 초보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이동환 시장. 17년 긴 도전 끝에 취임...
김경현 선임기자 [자유로신문]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0.73% 포인트 초박빙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6·1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대선 패배에 큰 책임이 있는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에 앉았고, 급기야 송영길 대표는 사퇴 한 달여 만에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 안팎에서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고요. 무엇보다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86 용퇴론’...
김경현 발행인 겸 선임기자 [자유로신문] 많은 고민 끝에 지난 3월 7일 인터넷신문 등록(경기, 아53187)을 마치고 ‘자유로신문’을 창간했습니다. 평소 인터넷신문을 비롯해 차고도 넘치는 언론환경에 대해 우려해왔던 한 사람으로서, 그 넘쳐나는 환경에 하나를 더하는 것 같아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더욱이 현재로서는 기사가 포털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이라 시민(독자)들께 존재 자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읽힐까’라는 의구심마저 들어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