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자유로신문] 파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첫 등교를 앞둔 심학고등학교 학생 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학교는 GTX 운정역에 인접한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신설 고등학교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심학고는 연면적 1만4324㎡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37학급 규모로 건립됐다. 2024학년도에는 1학년(12학급) 총 384명의 학생이 생활할 예정이며,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다소 늦어진 기반 시설 설치로 신축공사에 애를 먹어 학생들이 3월 18일 첫 등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말을 반납하고, 등교 전 3일 동안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 시설물 청소, 잔손보기 등 등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교실 환경 유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가동, 환기 및 베이킹 아웃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일부터 일주일 동안 학교 주위 통학 안전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등교 즉시 안정적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통학 안전 확보와 신설 학교 지원에 교육청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