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신문] 고양경찰서는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 사범학부 특수교육과(유아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사범학부 유아교육과 등 5개 학과 48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경찰-대학 간 유기적 협업으로, 미래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교원 및 아동 관련 종사자가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예방 교육은 신고의무자로서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활성화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 원칙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아동학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다.

 

예방교육은 △1장 아동인권 △2장 아동학대의 이해 △3장 아동학대의 발견 및 신고 △4장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사례개입과정 △5장 아동학대 신고의무와 아동학대예방교육 △6장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양경찰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경찰관이 마술을 접목해 진행함으로써 집중도와 재미, 교육 내용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교육 대상자들은 아동들의 위험상황 인지 및 대처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호 고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