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하남시 주택과에서 주거복지사업 운영현황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에는 파주시와 춘천시, 포항시에 이어 4번째 방문이고, 2021년 7월 개소 이후로는 33번째 벤치마킹이다.
하남시의 이번 방문에서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 △주거취약계층 긴급주거 지원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과 사업추진에 따른 효과 등을 공유했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성공적인 주거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시민과 접점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관내 민간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에게 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는 한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시원,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등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한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인력과 역할 등에 대해 전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한 하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직영 주거복지센터의 사업방향과 운영과제, 그 동안의 경험을 공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 주거복지 사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방문이었다”고 전했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분들이 안정적인 임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 전달체계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도적으로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 지방자치단체로서 고양시가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겪어왔던 과정과 노력들을 전파해 많은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2일 (사)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주최한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