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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인사] ‘자유로신문’ 창간을 고(告)하며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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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인사] ‘자유로신문’ 창간을 고(告)하며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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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발행인 겸 선임기자

 [자유로신문] 많은 고민 끝에 지난 3월 7일 인터넷신문 등록(경기, 아53187)을 마치고 ‘자유로신문’을 창간했습니다. 평소 인터넷신문을 비롯해 차고도 넘치는 언론환경에 대해 우려해왔던 한 사람으로서, 그 넘쳐나는 환경에 하나를 더하는 것 같아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더욱이 현재로서는 기사가 포털에 노출되지 않는 상황이라 시민(독자)들께 존재 자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읽힐까’라는 의구심마저 들어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신문은 지면 발행과 달리 ‘신속성’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포털에 기사가 노출되지 않으면 사장될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간을 결심한 것은, 기존 소속 언론사의 울타리를 넘어 소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또한 입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언론인이기 이전에 한 명의 소시민이기에 정치인과 시민들 사이의 괴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조금이나마 그 간격을 좁히는 데 일조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물론 일천한 능력의 마이너 언론이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천한 그 능력으로라도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저절로 바뀌는 게 아니라 각자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할 때 바뀌는 것이니까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굳이 지면을 통해 ‘자유로신문’ 창간을 전하며 그 변(辨)을 밝히는 것은, 존재를 알리려는 이유와 함께 저의 무모할 수 있는 도전에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한 발 한 발 내딛으려 하지만, 분명 그 길은 험하고 외로울 테니까요.

 

특히 고양시와 파주 시민들께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가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제호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로신문’은 고양시와 파주시를 기본 권역으로 경기도정과 의정 소식, 그리고 지역 뉴스를 전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게 너무 많습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니 그럴 수밖에 없지만, 오늘의 부족함은 세월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결코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더딘 걸음일지라도 바르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오롯이 ‘시민에 의한 · 시민을 위한 · 시민의 언론’으로 자라날 것이라 믿습니다. 더 더욱이 욕심내지 않겠습니다. 많은 소식에 얽매이기보다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취재한 뉴스, 객관적인 분석 기사(칼럼) 등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믿습니다. 더딘 걸음일지라도 바르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시민들께서 등불이 돼 주시리라는 것을. 때문에 혹여 ‘자유로신문’이 길을 잃거나 길에서 벗어나면 호된 꾸지람으로 바로잡아 주십시오. 시민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오직 그것뿐입니다.

 

끝으로 ‘자유로신문’ 창간에 축사를 보내주신 이재준 고양특례시장님, 이길용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님, 최종환 파주시장님,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님, 국민의힘 김필례 고양특례시장 예비후보님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자유로신문 발행인 겸 선임기자 김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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