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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기업유치·교통망구축···도시브랜드 강화해야”[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일산동구 주요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고양시가 노르웨이 오슬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3년 연속 메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으로 선정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고양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나 교통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과 가장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최접점에 있는 만큼 시 주요 정책과 핵심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주민에게 알리고, 반대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살펴 주민들 의견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고양시가 3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시민들 시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펼쳐왔던 노력들이 객관적인 평가로 돌아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등 고양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이 하나씩 현실화 되면 고양시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것인 만큼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특구, 동북아시아 교육허브 육성을 위해 교육인프라를 확장해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끝으로 “지난 12일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행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 주신 공직자, 자원봉사자, 소방, 경찰서, 고양시민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18~19일 개최 예정인 고양행주문화제, 25~26일 창릉천 봄 유채꽃 축제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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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A 개통 맞춰 운정역 상부 ‘문화공원’ 조성···LH와 ‘설계공모’ 착수[자유로신문] 파주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 상부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특색 있는 설계안을 채택, GTX-A 운정역 상부공간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상부 공간 전체 면적은 2만7861㎡에 총 사업비는 약 140억 원으로, 공모 지침에는 공원시설 외에 특화조형구조물, 실내건축물, 경관조명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를 통해 GTX-A 노선 개통에 맞춰 외부 유동 인구가 많이 찾는 공원 명소로 만들 계획인 만큼, 공모를 희망할 경우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역 문화공원 설계공모는 시와 LH가 협업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GTX-A 노선 역세권 개발구상 용역을 통해 자체적으로 도출한 중심지 공원 구상안을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고, LH 또한 파주시민들 눈높이에 맞는 설계안 선정을 위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LH와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운정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로 수도권 서북부 중심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GTA-A 역세권 민간 시행사와도 적극 협력해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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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항공대와 손잡고 ‘화전의 꽃’ 프로그램 출시···‘관광상품화’[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 콘텐츠 개발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 ‘항공에 핀 화전의 꽃’을 제목으로 기존 사업부문에 응모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고양미래직업페스티벌’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준비했다. 2023년 사업인 고양미래직업페스티벌은 당초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이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이후 수차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3개 프로그램으로 확정된 사업으로, 시는 한국항공대 미래 콘텐츠 특화를 거쳐 교육 강좌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켰다. 그 결과 열기구와 헬륨기구 만들기, 드론아 놀자 등의 강좌는 인기리에 마감됐고 열기구 탑승체험, 드론미니 게임, 에어로켓 만들기 등은 고양미래직업페스티벌의 상징적인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고양시는 2024년 항공에 핀 화전의 꽃 사업 추진을 통해 화전의 꽃이 될 관광상품 개발로 항공대 동아리 중 우수 교육프로그램 10개를 선별·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화전관광기획단을 구성해 시와 항공대, 화전마을 사회적관리협동조합이 각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들을 대학축제와 연계해 발표회를 갖고 고양관광정보센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화전마을에 ‘항공’ ‘우주’라는 교육 콘텐츠를 담아 2023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화전이 미래기술, 미래직업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갖게 됐다”며 “올해는 항공대 5개 동아리에서 준비한 10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3개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5월 9일 첫 현장 컨설팅을 마친 후 공모 선정된 본 사업을 화전지역 특화상품으로 출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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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자전거 순찰 운영···신속한 조동조치[자유로신문] 일산동부경찰서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자전거 순찰로 범죄예방에 나선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카카오바이크를 지원받아 꽃박람회장 이동파출소에 활용, 신속한 112 신고 초동조치 및 범죄예방 순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고양특례시에서 가장 큰 행사인 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4월 26일~5월 12일) 공유자전거를 이동파출소에 활용하는 것으로, 순찰차량 진입이 어려운 호수공원 내부에서 다양한 사건사고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호송 일산동부경찰서장은 “1997년부터 고양시가 주최하는 큰 행사이니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행사는 지난에 비해 면적이 커진 만큼 자전거 순찰을 통해 기동력을 확보해 112 신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행사장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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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경기도체전 열리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사이버도박’ ‘마약근절’ 캠페인 펼쳐[자유로신문] 파주경찰서는 오늘(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참여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날 캠페인은 파주경찰서 경무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가 함께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진행됐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악성 범죄 근절 문구가 인쇄된 포스트잇 배포, 지문 등 사전등록 홍보를 위한 안전 Dream앱 뱃지 부착,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고령자 교통안전 안내 등 경찰 정책 홍보를 실시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각 기능의 홍보 부스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며 실질적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파주경찰서 협력단체인 경찰발전협의회도 참여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유지를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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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선도적인 주거복지사업 운영···타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하남시 주택과에서 주거복지사업 운영현황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에는 파주시와 춘천시, 포항시에 이어 4번째 방문이고, 2021년 7월 개소 이후로는 33번째 벤치마킹이다. 하남시의 이번 방문에서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 △주거취약계층 긴급주거 지원 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과 사업추진에 따른 효과 등을 공유했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성공적인 주거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시민과 접점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관내 민간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에게 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는 한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시원, 비닐하우스, 숙박업소 등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한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인력과 역할 등에 대해 전파하는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한 하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직영 주거복지센터의 사업방향과 운영과제, 그 동안의 경험을 공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 주거복지 사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방문이었다”고 전했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분들이 안정적인 임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 전달체계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도적으로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 지방자치단체로서 고양시가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겪어왔던 과정과 노력들을 전파해 많은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시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2일 (사)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주최한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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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꽃박람회 방문객 편의·안전사고 대비 철저해야”[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늘(24일) 호수공원 고양꽃전시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26일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까지 행사 구역을 넓혔고, 9가지 자연친화적인 야외 테마정원, 세계적인 작가정원과 화훼 조형물, 8개국이 참가하는 고양플라워 그랑프리,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편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방문객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다시 고양시를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 마련과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고양특례시가 2023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지수 세계 14위, 비유럽권 도시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로 고양시를 소개했다”면서 “해외 국제기관, 기업, 대학 등을 고양시에 유치하거나 업무 협약을 맺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해 이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고양시의 대표적 시설과 관광지에 설치된 안내판의 외국어로 병행 표기처럼 해외 방문객이 느끼는 불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경제자유구역에 투자 외국기업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는 주변 교통, 지리적 여건, 호수공원, 킨텍스, 어울림누리, 아람누리 등 기반시설이 뛰어난 곳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이점을 적극 활용해 고양시의 매력을 살린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꽃박람회 행사장 주요 시설물, 방문객 동선, 교통,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를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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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 성공귀촌설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교육비 50만 원 지원[자유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선정하는 ‘2024 성공 귀촌설계 아카데미’에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주) 디엠지(DMZ)천년꽃차(대표자 이가영)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성공 귀촌설계 아카데미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 중장년 은퇴자 등의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촌융복합산업 등 농업의 미래설계를 돕고, 초보 귀농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인으로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5월 13일에 개강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7회에 걸친 단기과정으로, 귀농과 귀촌에 대한 이론과 토론, 체험과 실습 등(50시간)의 현장 중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귀농 선배들의 사업 현장을 견학하며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교육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 60만 원 가운데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을 수료하면 농업교육포털의 ‘귀농·귀촌 교육’ 50시간을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병직 농업정책과장은 “파주시와 농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많은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정책을 통해 돕겠다”며 “2024 성공귀촌설계 아카데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교육기관인 농업회사법인(주) 디엠지(DMZ)천년꽃차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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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2024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막 초읽기···파주시 “스포츠 축제 넘어 평화의 대제전”[자유로신문]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도민체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파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4월 25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로 이어진다. 이에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모든 기량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으로, 특히 올해는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된 뜻 깊은 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수년간 구슬땀을 흘려온 파주시의 각오와 포부는 남다르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앞세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 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대회 취소 후 재유치 결실···파주시 최초 광역단위 체전에 남다른 각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당시 북한선수 초청 등 특색 있는 대회 준비로 크게 주목을 끌었던 시는 2021년 대회를 준비하며 쌓아 올린 역량을 허물어뜨리지 않고 다시 한번 대회 유치의 기회를 노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침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시에 따르면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며 운영 여건을 보완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온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한다. 오랜 인내와 기다림 끝에 되찾아온 기회인 까닭에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향한 파주시와 염원은 더 간절해졌다. 시는 기존 체전에선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승부를 걸었다. ∎변화와 혁신 선도하며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 총력···파주시의 성공개최 전략은? ⓵ 장애인체전 선 개최로 ‘약자 배려 포용사회’ 파주시의 핵심가치 알린다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뜨리고. 4월 25일부터 사흘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 뒤 5월 9일부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식 부속행사처럼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성찰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시는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의 수준도 비장애인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한 파주시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약자 배려 포용사회’를 민선8기 파주시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꼽는 파주시다. ⓶ 도민체전 사상 최초 야외 개회식···임진각 평화누리서 평화도시 위상 드높인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도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진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개회식 개최장소로 정한 파주시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와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기원의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의 남다른 위상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주경기장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개막 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대회 기간 내내 타오르게 될 성화 점화식에서는 평화누리공원의 광활한 잔디언덕 위 관객석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의 성화대에서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퍼포먼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와 함께 DMZ오픈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공식행사 주제공연이 격조 높은 무대로 성대한 대회의 개막을 알리고, 뒤이은 개막축하공연에서 다이내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파주평화누리무용단, 파주윈드오케스트라,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해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가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1400만 도민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회식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로는 평화누리 150미터 상공에서 펼쳐질 드론쇼가 꼽을 수 있다. 군사접경도시인 파주시는 실상 전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비행이 금지된 지역이지만,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결실이다. 4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개회식의 각별한 묘미를 전하는 명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을 이틀 앞두고 시작되는 성화봉송 행사 또한 15개 읍면동을 경유하는 통상적인 방식의 주자봉송과 더불어 임진각 평화곤돌라, 율곡수목원, 감악산 황포돛배, 마장호수 등 파주시의 주요 관광명소 여섯 곳을 경유하는 ‘스파이더봉송’을 병행해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참여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대회 개회식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선발한 230여 명의 시민 주자들의 성화봉송 행사 역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⓷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명실상부 ‘최초 RE100체육대회’ 실현한다 파주시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명실상부한 최초의 RE100체육대회로 이끌어감으로써 경기도가 야심차게 이끌어온 ‘친환경체육대회’ 기조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회가 개폐회식 등 행사장에서만 RE100방식을 적용하는 데 그쳤다면 파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개회식은 물론,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에서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방침이다. 국내 모든 체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시도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력과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함으로써 RE100체육대회 실현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가 앞으로 주최할 모든 주요 축제들을 RE100으로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안내 책자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고 개폐회식 행사장과 VIP라운지 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저감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파주시의 이번 체육대회는 70년 도민체전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될 혁신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체전’, 만반의 준비 마쳐···김경일 시장 “성공 개최로 파주시 역량 입증할 것” 파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마지막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대기시켜 인근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도 완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라는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하려고 한다”며 성공개최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치며, 경기도민들을 향해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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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체전 주요 경기장 현장 점검···“안전이 최우선”[자유로신문] 파주시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를 앞두고 지난 12일 파주스타디움, 운정스포츠센터 등 주요 경기장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체육대회 추진기획단장인 김진기 부시장과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장 시설 관리자가 참여한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31개 시군 선수단 등 1만7000여 명이 이용할 주요 경기장,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안전 대책 및 경기장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응급 구조사 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주차난이 예상되는 파주스타디움에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정건강공원은 인근 교육시설 주차장에 사전 협조를 구하는 등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하며 “파주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조금의 불편함 없이 파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 촘촘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