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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재선 한준호 등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4명과 간담회 개최···‘상생정책서’ 전달[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오늘(20일) 오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지역 현안 논의와 시 발전을 위한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담회에는 재선인 고양을 한준호 의원을 비롯해 고양갑 김성회, 고양병 이기헌, 고양정 김영환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고양시에서는 이동환 시장과 제1·2 부시장 및 핵심사업 소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민선8기 고양시 역점사업을 설명한 후, 당선인 공약의 시정 연계방안 및 시에서 추진하는 핵심과제에 대한 국비확보․ 법령개정 등의 건의사항까지 총 57건의 정책을 담은 ‘상생정책서’를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 제안서에서는 각 후보 공통 공약인 경의선 도심구간 지하화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해 △특례시특별법 제정 및 행·재정적 권한 확대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조기 추진 △일산호수공원 리노베이션 △서울 직행버스 증설 등 각 분야별 당선인들 주요 공약을 검토해 담았다. 시에서 건의한 정책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도심항공교통 MRO단지 조성 △고양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3호선 급행 추진 및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 도시, 교통, 경제 분야를 주로 건의했다. 이어 각 당선인들은 △시청사 건립 △서울시 비선호시설 관련 대응 △일산아트뮤지엄 건립 △버스 준공영제 확대 △문화산업도시 조성 및 GTX-A 역사 활용방안 등을 비롯해 각자의 대표 공약에 대한 협조를 시에 요청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산업기반 부족,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지정여건 악화로 소규모 복지사업조차 어려움에 부딪히는 현실로, 국회의 광역적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시민들 요구와 이익을 위해 여야 없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당선인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국회와 지자체의 지속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실·국·소장 및 실무진 선에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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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H 개발사업 실무협의 TF팀 3차 회의 개최···市 안건 논의[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사업 실무협의 TF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고양시-LH간 체결한 협약과 관련해 구성된 LH개발사업 실무협의 TF팀은 금회까지 3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고양시에서 제안한 4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일산호수공원부터 한강까지의 보행 녹지축을 구축하고자 장항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 녹지축의 동선계획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다음으로 고양시 현안사항 중 하나인 교육도시 조성관련 경기도 교육청에서 과학고를 고양시에 신규 지정하는 계획에 따라 LH개발사업 부지인 장항지구 및 지축지구 내의 유보지에 특목고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구계획의 반영 여부를 논의했다. 또한 고양 덕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고양 덕은지구에서 노을공원까지 통행로 개선을 위한 횡단시설물 설치 가능 여부를 살펴봤으며, 마지막으로 탄현에 위치한 금정굴 현장 보존 및 소규모 추모시설 조성 등을 위해 금정굴 전체를 탄현 공공주택지구 내로 편입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에 LH는 각 안건에 대해 고양시 여건 상 반영이 어려운 부분도 일부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이며 쾌적한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LH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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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꽃들의 향연···‘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가다[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한창이다. 4월 26일 개막해 지난 8일 기준 26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자유로신문이 행사장을 찾아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때마침 8일은 ‘어버이날’이라 꽃박람회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연인, 친구로 보이는 일행들로 붐볐다. 꽃박람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꽃등고래’ 대형 조형물이다. 관람객들은 꽃등고래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관람을 시작했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시민참여 설치예술품도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노래하는 분수대 뒤쪽 공연장에서는 창작국악 ‘올스트링’ 연주가 자아내는 선율이 분수대와 어우러져 관람객들을 들뜨게 했다. 형형색색 꽃들로 가득한 제1구역 야외전시장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는 관람객들 발걸음은 평화롭고도 한가했다. 초록의 산책로를 따라 시민들은 연신 휴대폰 카메라에 꽃을 담았고, 그 풍경 속 자신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군데군데 꽃으로 수놓은 조형물들은 관람객들에게 ‘저와 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 하며 손짓했고, 시민들 발걸음이 자연스레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5월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아쉬움을 남기는 이도 있었다. 한 관람객은 야외전시장 코스에 아기자기한 맛은 있는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게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고, 일산호수공원 인근 주민 몇은 예년에 비해 크게 쳐진 꽃박람회 울타리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귀갓길 돌아가야 해서 불편하다는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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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DMZ프로젝트, 통일의 길을 걷다’ 개최[자유로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민주평통)의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4일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과 소통·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DMZ프로젝트, 통일의 길을 걷다’를 개최했다. 일산 문화광장을 기점으로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북한 이탈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경기서북부하나센터 업무협약(MOU)체결, 평화누리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주평통자문위원과 40여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어울려 도시락을 먹고 꽃박람회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걷기 좋은 도시이다. 특히 오늘 걷기 행사가 시작되는 일산호수공원은 꽃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어 즐길거리 또한 다양하다”고 소개하며“오늘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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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공공예술프로젝트 ‘태양의 꽃’ ‘숨 쉬는 꽃’ 눈길[자유로신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공공예술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 광장에서 최정화 작가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설치예술 ‘태양의 꽃’을 선보인다. 체험을 신청한 방문객들은 오는 10일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살펴보고 엮어 작품을 만들면서 설치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최 작가의 설치 작품 ‘숨 쉬는 꽃’도 화재다. 가로 12미터, 세로 4미터 크기의 숨 쉬는 꽃은 한울광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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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관람객 북적이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발길 닿는 곳곳 포토존[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한창이다. 지난 4월 26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꽃박람회는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채로운 야외 전시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제격이다. ∎ ‘주제정원’ ‘장미원’ 등 재단장···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정원 선보여 꽃박람회장 입구인 노래하는 분수 광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거대한 꽃등고래와 재두루미 조형물이 있는 지구환경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호수공원 내 기존 시설을 주제 정원(자연학습원, 한국정원, 수변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공원의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진 정원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연학습원에서는 울릉도 숲속에서 자라는 섬노루귀를 비롯해 60여 종 자생화를 볼 수 있고, 한국정원에는 기존 전통정원의 정자와 주변 정비와 함께 LED 진경산수화를 설치했다. 특히 수생식물과 정수식물로 가득한 수변정원에서는 흔들 그네, 누워서 쉴 수 있는 선베드 등이 마련돼 호숫가의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기 개화를 추진한 장미원에는 2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관람객들을 설레게 한다. 이어진 순환 정원에서는 다양한 생육 기술과 화훼 장식이 어우러진 미래의 장미 정원을 만날 수 있고, 꽃터널과 꽃탑 등으로 꾸며진 알록달록한 꽃만개정원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어린이를 위한 체험 정원인 ‘이상한 계절의 아이들’에는 기후변화, 지구환경 위기와 관련된 전시·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동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한 작은 동물원과 함께 생태계 별로 꾸며진 테마 정원에서 자생종을 학습·관찰할 수 있다. ∎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세계작가정원’ ‘희귀 식물’도 눈길 올해 꽃박람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원가 3인이 꾸민 정원이 있다.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첼시 플라워 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황지해 작가, 대표적인 국제 정원가 폴 허비 브룩스(Paul Harvey-Brookes, 영국)와 레온 클루지(Leon Kluge, 남아공)가 세계작가정원 연출에 참여했다. 꽃박람회장 곳곳에 조성된 세계작가정원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가치를 더한다. 메타세콰이어 숲 사이로 60m 탄소 벤치를 놓고 바람꽃을 심은 황지해 작가의 정원은 작품 자체가 커다란 쉼터 역할을 한다. 폴 허비 브룩스 작가의 정원에서는 나 자신의 내면 세계로 들어가 평온함을 느낄 수 있고, 레온 클루지 작가의 정원은 아프리카 정신을 기반으로 한 야생의 매력이 담겨 있다. 한편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된 실내전시관도 지나칠 수 없다. 화훼교류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국제 플라워 디자인 대회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경연 작품들과 국내외 신품종, 이색 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는 평소에 보기 힘든 희귀한 꽃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열대우림에 주로 서식한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썩은 냄새를 내뿜고, 코끼리 발을 닮은 모양의 꽃이 피면 최대 높이가 60cm, 폭은 50cm에 달한다. ∎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아이도 부모도 꽃과 함께 오감만족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고양시 홍보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크로마키를 활용한 사진 촬영과 트릭아트 체험 존, 소망나무 등을 운영한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 릴스·사진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어 개인 SNS에 꽃박람회를 즐기는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응모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노래하는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 공연이 이어지고, 노래하는 분수대의 음악 분수쇼는 매일 오전 11시, 11시 30분과 오후 2시, 2시 30분 총 4회 진행한다(5월 11일 토요일 오후는 제외). 또한 장미원과 주제광장에는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꽃 열차와 꽃 수상 자전거 등이 운영돼 꽃박람회의 재미를 더한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에서는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5월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꽃과 선인장, 다육식물 등 고양시 38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우수한 화훼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플라워마켓뿐 아니라 고양로컬가든으로 가면 지역 화훼 농가가 재배부터 생산, 전시 연출까지 참여해 총 200여 종 7만 여 본이 담긴 정원을 선보인다. 한편 꽃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게이트 1, 게이트 2에 위치한 꽃해설사 안내소에서 출발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입장,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전시 공간을 확장해 새롭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봄과 꽃이 만나 곳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니 꽃박람회에서 많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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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26일 개막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소방안전보안관’ 운영[자유로신문] 일산소방서는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열리는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소방안전보안관’을 운영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5월 12일까지 17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꽃박람회 안전대책 일환으로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들을 사전 교육해 소방안전보안관으로 임명, 재난발생에 대비해 활동을 펼친다. 일산소방서 관내에는 △연간 600만여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킨텍스 전시장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해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 아람누리공연장 등 대형전시행사와 지역축제가 빈번히 열리고 있어 관중 운집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소방서는 지난 20일 행사진행요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완료했으며, 꽃박람회가 시작하는 26일부터 행사장 위험예상지역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소방안전보안관을 통해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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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꽃박람회 방문객 편의·안전사고 대비 철저해야”[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늘(24일) 호수공원 고양꽃전시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26일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까지 행사 구역을 넓혔고, 9가지 자연친화적인 야외 테마정원, 세계적인 작가정원과 화훼 조형물, 8개국이 참가하는 고양플라워 그랑프리,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편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방문객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다시 고양시를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 마련과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고양특례시가 2023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지수 세계 14위, 비유럽권 도시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로 고양시를 소개했다”면서 “해외 국제기관, 기업, 대학 등을 고양시에 유치하거나 업무 협약을 맺고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해 이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고양시의 대표적 시설과 관광지에 설치된 안내판의 외국어로 병행 표기처럼 해외 방문객이 느끼는 불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경제자유구역에 투자 외국기업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는 주변 교통, 지리적 여건, 호수공원, 킨텍스, 어울림누리, 아람누리 등 기반시설이 뛰어난 곳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이점을 적극 활용해 고양시의 매력을 살린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꽃박람회 행사장 주요 시설물, 방문객 동선, 교통,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를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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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6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자유로신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표 국제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아름다운 장미원이 조성됐다. 이번 꽃박람회 장미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만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핀 장미를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 생태정원, 텃밭정원 등 정원 3개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로 체험 및 예술성을 강화했다. 또한 화훼 계약재배 등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으로 채워진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입장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로 꾸며진 지구환경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등 다양한 야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기간 내 예매권 구입 시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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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고양시’ 소개···市, 글로벌도시로 위상 ‘UP’[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영국 방송공사 BBC에 소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BBC는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BBC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MICE)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대한민국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 GDS-I 평가는 환경, 사회, 인프라,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총 4개 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시는 2024년 GDS-I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이란 걸 알 수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GDS-I 평가에 참여해왔다. 가입초기 GDS-I 평가 달성률은 30%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2021년 60.1%, 2022년 78.34%, 2023년 82.66%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BBC는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전시장 운영 및 행사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중심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등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