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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제7차 입지선정 위원회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일 폐기물 처리시설과 연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최적의 입지 선정을 위해 제7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입지선정위원들은, 지난 4월 일반조건·지역(사회적) 조건·환경적 조건·경제적 조건을 각 평가항목으로 하는 입지 후보지 평가기준을 정하고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참조해 세부 평가항목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 실시에 대한 안건을 시작으로 평가항목의 평가등급 채점 방법, 배점비율을 심의결정했다. 또한 지난 회의에서 마련된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연구기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분석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총 21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장시간 이어갔다. 배재근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전문연구기관에 의한 타당성조사 기초자료를 토대로, 입지선정 회의와 현장조사를 통해 각각의 위원분들이 보고 듣고 판단한 내용을 종합하여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입지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절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는 5월 중 국내 운영 중인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친환경, 최첨단 폐기물처리시설 우수사례 적용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후 입지 평가를 진행해 대상후보지를 3개소로 압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내 최종 건립 입지 대상지를 결정하고 고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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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2024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막 초읽기···파주시 “스포츠 축제 넘어 평화의 대제전”[자유로신문]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도민체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파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4월 25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로 이어진다. 이에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모든 기량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으로, 특히 올해는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된 뜻 깊은 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수년간 구슬땀을 흘려온 파주시의 각오와 포부는 남다르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앞세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 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대회 취소 후 재유치 결실···파주시 최초 광역단위 체전에 남다른 각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당시 북한선수 초청 등 특색 있는 대회 준비로 크게 주목을 끌었던 시는 2021년 대회를 준비하며 쌓아 올린 역량을 허물어뜨리지 않고 다시 한번 대회 유치의 기회를 노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침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시에 따르면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며 운영 여건을 보완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온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한다. 오랜 인내와 기다림 끝에 되찾아온 기회인 까닭에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향한 파주시와 염원은 더 간절해졌다. 시는 기존 체전에선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승부를 걸었다. ∎변화와 혁신 선도하며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 총력···파주시의 성공개최 전략은? ⓵ 장애인체전 선 개최로 ‘약자 배려 포용사회’ 파주시의 핵심가치 알린다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뜨리고. 4월 25일부터 사흘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 뒤 5월 9일부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식 부속행사처럼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성찰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시는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의 수준도 비장애인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한 파주시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약자 배려 포용사회’를 민선8기 파주시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꼽는 파주시다. ⓶ 도민체전 사상 최초 야외 개회식···임진각 평화누리서 평화도시 위상 드높인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도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진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개회식 개최장소로 정한 파주시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와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기원의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의 남다른 위상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주경기장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개막 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대회 기간 내내 타오르게 될 성화 점화식에서는 평화누리공원의 광활한 잔디언덕 위 관객석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의 성화대에서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퍼포먼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의 이미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와 함께 DMZ오픈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공식행사 주제공연이 격조 높은 무대로 성대한 대회의 개막을 알리고, 뒤이은 개막축하공연에서 다이내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파주평화누리무용단, 파주윈드오케스트라,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해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가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1400만 도민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회식의 가장 화려한 볼거리로는 평화누리 150미터 상공에서 펼쳐질 드론쇼가 꼽을 수 있다. 군사접경도시인 파주시는 실상 전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비행이 금지된 지역이지만,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결실이다. 400대의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개회식의 각별한 묘미를 전하는 명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을 이틀 앞두고 시작되는 성화봉송 행사 또한 15개 읍면동을 경유하는 통상적인 방식의 주자봉송과 더불어 임진각 평화곤돌라, 율곡수목원, 감악산 황포돛배, 마장호수 등 파주시의 주요 관광명소 여섯 곳을 경유하는 ‘스파이더봉송’을 병행해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참여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대회 개회식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받아 선발한 230여 명의 시민 주자들의 성화봉송 행사 역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⓷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명실상부 ‘최초 RE100체육대회’ 실현한다 파주시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명실상부한 최초의 RE100체육대회로 이끌어감으로써 경기도가 야심차게 이끌어온 ‘친환경체육대회’ 기조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회가 개폐회식 등 행사장에서만 RE100방식을 적용하는 데 그쳤다면 파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개회식은 물론,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에서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방침이다. 국내 모든 체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시도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 풍력, 수력과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함으로써 RE100체육대회 실현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가 앞으로 주최할 모든 주요 축제들을 RE100으로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한편 이번 대회의 종합안내 책자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고 개폐회식 행사장과 VIP라운지 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저감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파주시의 이번 체육대회는 70년 도민체전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될 혁신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체전’, 만반의 준비 마쳐···김경일 시장 “성공 개최로 파주시 역량 입증할 것” 파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마지막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대기시켜 인근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도 완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라는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하려고 한다”며 성공개최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치며, 경기도민들을 향해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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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美 뉴욕 ‘수출로드쇼’ 참여 섬유·패션기업 모집···“매출 증진에 도움”[자유로신문] 경기도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섬유·패션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 유명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수출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경기도 지원 하에 총 7회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7675건, 약 567만3000 달러 규모의 상담 쾌거를 이뤘다. 이에 도는 수출로드쇼가 열릴 나흘 동안 2024 PVNY(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계 운영하며, 참여기업에게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특히 PVNY 전시회의 경우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동 분야 유망 전시회로 매년 춘계와 추계 총 2회 열리며,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기업으로, 친환경·리사이클 인증 제품 등 국제 경쟁력이 있는 섬유·패션 제품을 보유한 기업 총 8개 사를 모집한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경기도 섬유·패션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의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일정 및 지원 사항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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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속가능성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가입[자유로신문] 파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파주를 위한 이클레이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RE100지원팀’ △친환경 현수막의 상용화와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시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목표로 2023년 착공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성평등 구현을 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사업’ 등의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공유하며, 파주시의 정책이 한국, 더 나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이클레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클레이 또한 국제교류와 협력, 각종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지속가능발전 및 친환경 정책 수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의 줄임말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고 지방정부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UN 후원으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131개국 2600여 개 지방정부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4개 광역자치단체, 44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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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고양시’ 소개···市, 글로벌도시로 위상 ‘UP’[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영국 방송공사 BBC에 소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BBC는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BBC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MICE)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대한민국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 GDS-I 평가는 환경, 사회, 인프라,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총 4개 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시는 2024년 GDS-I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이란 걸 알 수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GDS-I 평가에 참여해왔다. 가입초기 GDS-I 평가 달성률은 30%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2021년 60.1%, 2022년 78.34%, 2023년 82.66%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BBC는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전시장 운영 및 행사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중심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등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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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내 175개 학교···친환경 경기도 농산물 급식 지원[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친환경 인증 경기도 농산물과 경기미를 학교 급식에 지원하는‘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관내 175개 학교(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유기농, 무농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의 일부를 지원한다. 농산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공급하며 품목별로 학교 공급가의 30~50%를 지원한다. 쌀은 벽제·원당·송포 농협과 고양시 쌀 연구회에서 고양시 특화쌀‘가와지쌀’, 참드림 등을 공급하며 학교공급가와 정부관리양곡판매가와의 차액을 지원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가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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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이상기후 대비 과수농가···긴급 ‘이동시장실’ 개최[자유로신문] 파주시는 지난 21일 파주시미생물배양실 북부지소에서 과수재배 농가들과 ‘이상기후 대비 과수농가 긴급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에서는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사과연구회장, 파주시배연구회장, 파주시복숭아연구회장, 파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등 과수재배 농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비 안정된 고품질 과수생산을 주제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통선 지역을 출입하며 영농을 하고 있는 과수농가에서는 꽃샘추위로 인한 냉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개화기 집중관리 기간 동안 민통선 내 출입제한을 풀어달라는 요구가 높았다. 이에 파주시는 관할 군부대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조만간 긍정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냉해 방지를 위해 설치한 ‘열풍방상팬에 면세유’ 지급이 불가한 점 등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으며, 김 시장은 지방정부 권한 밖의 문제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온피해로 농민들 시름이 더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기후변화가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 과수농가의 값진 결실을 지켜내는데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 생육점검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해 저온 피해 예방법 등 현장 지도하고 있으며, 과수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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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 개선···올해 ‘전기자동차’ 5551대 보급[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573억 원을 투입, 민간 5424대, 공공 부문 127대 총 5551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차종별로 보면 전기승용차 4245대, 전기화물차 1200대, 전기버스 103대, 어린이통학 전기차량 3대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정책에 따라 고양시 예산과 국가지원 예산을 합해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전기승용은 최대 1000만 원, 전기화물은 최대 1959만 원, 전기버스는 최대 1억1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기택시에는 250만원을,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국비 지원금액(이하 국비)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차상위 이하 계층에게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국비의 20% 추가 지원하고, 이중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에게는 10%를 더해 총 3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를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할 경우 국비의 30%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택배용 차량을 전기화물차로 구입할 경우 국비 10%를 추가 지원해 택배운영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해줄 계획이며, 경유자동차의 친환경자동차 전환 촉진을 위해 전기화물 구매 시 경유화물차 보유 및 조기폐차 여부에 따라 지원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조정해 지원한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대중교통 전기버스 336대를 보급해 왔다. 올해는 103대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1000여 대의 버스를 전기버스 또는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보급은 상반기 2738대, 하반기 2813대 내에서 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하여 고양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이다.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의 각종 인증을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조금 지원대상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보조금은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직접 지급되므로, 구매자는 차량 구매가격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지불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하여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판매점(대리점)에서 신청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는 판매점(대리점)에서 대행해 진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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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메가시티 다자간협의체’ 제안[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청을 방문, 오세훈 시장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3개월 전 만나 물꼬를 튼 양 도시의 ‘메가시티 논의’를 진척시키는 한편, △철도‧고속도로‧리버버스 등 교통노선 연계 △기업 공동협력망 구축 △공업물량 배분 등 경제‧교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21일 이 시장은 서울시장을 만나 메가시티를 논의하며 인접 지자체를 모두 포함한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당시 오 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겠다”며 적극 화답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후 내부적으로 고양시정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 수립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그간 고양시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메가시티 논의선상에 있는 서울과 고양‧김포‧구리‧과천 등의 도시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속한 추진을 제안하면서, “메가시티 논의만큼 중요한 것은 수도권 각 도시가 실제로 통합하는 메가시티 정신”이라며 교통‧경제‧문화‧환경 전반에서 긴밀한 정책 연계로 ‘행정장벽’을 허물 것을 건의했고, 오 시장 역시 이에 공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 주요거점을 오가는 노선인 9호선 급행노선의 고양시 연장,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 중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양재 지하고속도로를 이산포IC까지 연장 제안과 함께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시가 올해 개통을 준비 중인 ‘한강 리버버스’를 고양항까지 연장 운행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한강 수변에 고양항 조성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진행 중이다. 런던의 템즈강 사례처럼, 고양항 조성을 통해 한강 리버버스가 운행된다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고양-서울 중소기업 간 협력망 구축도 지원키로 했다.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 현상과 해외 유통플랫폼 급성장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개별적 대응이 어려운 만큼, 고양시와 서울경제진흥원 간 협약을 맺고 각종 포럼·세미나·연구 등 공동 전략을 구상키로 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고양시는 40여 년간 전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기존 공업지역 물량 역시 없어 신규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공업지역 물량은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인접 시‧도 간 공업물량 재배정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고양은 오랫동안 서울에 주거를 공급하는 베드타운으로 남아 자족기반 없는 인구 팽창, 열악한 경제자립도 등 경제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수도권이 상생하는 광역경제협력망 구축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 역점 사업인 ‘약자와의 동행사업’ ‘매력도시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연계 등도 함께 제안했다. 끝으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복지재단 설립과 교육발전특구 출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시작으로 경제‧교육‧복지 정책 패러다임을 특례시에 맞는 광역급 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면서 “조금 더디지만 훌륭한 잠재력을 지닌 고양특례시가, 앞선 경험과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동행한다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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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종이 사용량 25% 감소···2023년도 ESG 경영 성과 발표[자유로신문]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이룬 킨텍스가 오늘(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해 성과로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한 것이다. 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감축 목표를 약 5배인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 7%목표도 12%까지 초과 달성했다. 또한 제3전시장 건립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 기본 설계에 태양광 등 신 재생 에너지 구축을 반영하여 향후 RE-100 전시장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입점한 식당·카페와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킨텍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윤리경영에서는 ‘고양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킨텍스를 만들었다. 킨텍스 ESG 경영의 차별점은 연도별 목표 관리제를 도입한 것으로,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지표가 도입된 첫해에 가시적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성과 점검을 통해 강화할 부분과 개선 사항을 도출, 2024년에도 더욱 발전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