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양시,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 개정안 배포[자유로신문]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개정·배포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맞춤형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직접 개발해 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및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사항을 반영해 공동주택관리 실무를 볼 때 관련 법령과의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화 했다.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는 △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주요감사 지적사례 분석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이 세부 항목별로 정리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 업무와 관련해 누구나 손쉽게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표 형식으로 구성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법령 개정안을 반영한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공동주택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개정된 공동주택관리 업무별 체크리스트는 고양시청 누리집-정보공개-행정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英 BBC,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고양시’ 소개···市, 글로벌도시로 위상 ‘UP’[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영국 방송공사 BBC에 소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BBC는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BBC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MICE)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대한민국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 GDS-I 평가는 환경, 사회, 인프라,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총 4개 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시는 2024년 GDS-I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이란 걸 알 수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GDS-I 평가에 참여해왔다. 가입초기 GDS-I 평가 달성률은 30%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2021년 60.1%, 2022년 78.34%, 2023년 82.66%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BBC는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면서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전시장 운영 및 행사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중심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등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이동환 고양시장, 새내기 공직자와 식목일 식재행사 함께해[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새내기 공무원들과 새로운 고양의 희망을 심는 식목행사를 함께했다. 시는 공휴일 지정 해제 등의 이유로 관심도가 낮아진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덕양구 원당동 조림사업 예정지에 어린 소나무 300주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행정의 미래 주역이 될 새내기 공무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동환 시장은 “신규공무원들이 새내기를 벗어나 베테랑으로 성장하는 동안 어린 소나무들도 함께 자라 숲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고양특례시는 나무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산과 나무의 가치를 높이는 산림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에서 매년 조림 사업과 숲 가꾸기 사업 등 100ha 이상의 산림사업을 시행해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해 가고 있다”면서 “무작정 많이 심기만 한다고 좋은 산림정책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가치 있는 숲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제성과 이용 가치를 고려한 수종을 집중 조림해 목재 생산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충 등 공익적 기능을 향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숲세권으로 조성,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 면적을 12.8㎡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고양시, 일본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에 투자설명회 열어···“많은 투자 바랍니다”[자유로신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5일, 시를 방문한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산업시찰단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는 1953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상공회의소 ‘재일본 대한상공회의소 연합회’ 후신으로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약 347개의 기업이 소속된 일본의 대표적인 상공회의소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것으로 고양시 주요 투자구역의 외국인투자기업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창릉3기 신도시 자족시설용지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 기업의 투자와 협조를 요청했다.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박양기 회장은 “교육, 문화, 교통 등 입지적으로 강점이 있는 고양시는 외국인투자기업이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라며 “회원사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양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고양시와 오사카상공회의소는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외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더불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창릉3기 신도시 첨단기업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개최···관계자·이용자 등 300명 참석[자유로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윌리엄스 증후군을 가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아리아포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20주년 발자취 영상 감상, 케이크 커팅식, 직원합창, 민요자매 이지원‧이송연의 축하공연, ‘갤러리(gallery) 비상’ 장애예술작가 특별초대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세상을 향해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특례시 또한 편견 없는 사회, 배리어 프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혜용 관장은 “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양시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장애인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 외에도 개관 20주년을 맞아 4월 20일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봄봄봄(즐겨봄, 놀아봄, 먹어봄) 축제’를 진행하고, 4월 26일에는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모두의 세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뜻 깊은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주년 이벤트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거나 스마트복지기획팀, 고양시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양시, ‘능곡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보상협의회’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보상협의회를 지난 3일 시 인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상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에 관한 사항 △토지 등 소유자 및 관계인이 요구하는 보상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심도 있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보상협의회 개최로 재개발 사업시행자(조합)와 토지 등 소유자 간 유익한 합의에 이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법적 기준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보상협의회는 원활한 보상협의를 위해 위원장인 박원석 부시장을 비롯해 토지등소유자,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변호사, 시 관계자 등 12명으로 올해 3월 4일 구성됐다.
-
고양시, 경로당·어린이시설···도배 교체 등 ‘실내공기질’ 개선[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도 맑은 숨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실내공기질 관리가 미흡한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환경 개선에 나선다. 맑은 숨터 조성사업은 주로 경로당, 어린이시설 등 실내공기질 오염도가 높은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맞춤 환경개선 작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설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해 도배, 페인트, 장판 시공, 주방후드 교체, 코일매트 설치 등을 지원한다. 시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을 신청한 노후 경로당, 어린이시설을 대상으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장을 선정 후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에 28개소가 신청했으며, 지난해에는 전액 도비로 고양시 관내 13개소의 경로당, 어린이시설의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전종학 기후에너지과장은 “실내 환경오염에 민감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선정[자유로신문]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공모 사업’ 신규사업지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식사동 구제거리가 선정됐다.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은 도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생활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신규골목에는 핵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전문 컨설팅, 콘텐츠 개발 지원, 통합 홍보 마케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 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일부 도매상이나 매니아 층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 매장마다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고양시에서도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해 거리 브랜딩을 위한 조형물 설치 등 대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홍보 마케팅 지원 등 거리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숨은 관광 명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에 이어 올해 4년 연속으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면서 “식사동 구제거리가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시, 임신 희망 부부···난소기능검사 등 ‘가임력 검사 비용’지원[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이달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예비부부·사실혼 포함)에게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아이를 원함에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는 부부를 위해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임 이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자신의 생식 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은 가임력 검사를 남녀 모두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 원), 남성은 정액검사 등(최대 5만 원)를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 검진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고, 보건소에서 발급한 검진의뢰서를 지참해 의료기관 통해 검사진행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은‘이(e)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대상으로 한 △임산부 태교교실 △영양제 지원 △모성검사지원 등 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임신 전 준비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자세한 내용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민주당 총선 후보 허위사실 유포···“재발되지 않길 바래”[자유로신문] 지난달 31일 ‘후보자 초청 가좌동 현안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김영환 국회의원 후보가 한 발언에 대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김 후보는 일산서구 법곳동 대형 축사 신축부지조성 허가와 관련해 “소 400마리 대형 축사 허가를 현 국민의힘 소속인 이동환 시장이 내줬다”고 말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신축부지조성 허가는 2022년 3월 16일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 후 조건부로 의결했고, 신축 허가 일자는 이재준 전 시장 임기 중이던 2022년 4월 11일이다. 현 이동환 시장의 임기 시작은 2022년 7월 1일로 당시 허가권자가 아니었다. 시는 이 지역 재선 도의원 출신인 김영환 후보는 이러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이재준 전 시장이 내준 대형 축사 허가를 마치 이동환 시장이 내준 것으로 주민들이 잘못 인식하도록 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재발될 경우 부득이 법적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를 고양시나 이동환 시장이 추진했다는 발언들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기간 중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불법 행위일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덕이동 데이터센터 부지는 2015년(최성 전 시장 시절)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용도지역 변경 전에도 방송통신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허용하고 있었으며, 이후 방송통신시설의 세부용도를 규정하는 건축법 시행령이 당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시절(2018년 9월, 이재준 전 시장 시절) 개정돼 해당 부지 방송통신시설 내 데이터센터 건축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덕이동 데이터센터 입지 허용은 전임 민주당 시장 시절 이미 이뤄진 것”이라며 “2022년 11월에는 입지 허용에 대한 심의가 아니라 건축·경관위원회 공동 심의로, 당시 건축위원회에는 민주당 시의원도 포함돼 있었지만 해당 심의에 불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준 전 시장 시절(2018년~2022년), 덕이동 데이터센터를 막을 기회가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데이터 입지를 막기 위해서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막았어야 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2018년도 9월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반대했었다면 덕이동 데이터센터 입지는 불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동환 고양시장은 “덕이동 데이터센터가 주민들 눈높이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반대로 무산된 한차례 설명회와 두 번의 주민간담회 외에도 필요하다면 더 많은 간담회와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며 “저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일원화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