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토] “유채꽃 보러 오세요”···고양시, ‘창릉천 유체꽃축제’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축제로, 국내 최대 꽃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명성을 잇는 봄꽃 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한 유채꽃밭은 매년 규모를 넓혀 올해는 2만7000㎡에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창릉천노래자랑·플로깅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예년보다 더 풍성해졌고, 강매장터와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도 가득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강매석교공원 인근에는 행주산성과 대덕생태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니 역사와 자연이 흐르는 창릉천을 따라 걸으며 함께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양시, 재선 한준호 등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4명과 간담회 개최···‘상생정책서’ 전달[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오늘(20일) 오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지역 현안 논의와 시 발전을 위한 상생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담회에는 재선인 고양을 한준호 의원을 비롯해 고양갑 김성회, 고양병 이기헌, 고양정 김영환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고양시에서는 이동환 시장과 제1·2 부시장 및 핵심사업 소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민선8기 고양시 역점사업을 설명한 후, 당선인 공약의 시정 연계방안 및 시에서 추진하는 핵심과제에 대한 국비확보․ 법령개정 등의 건의사항까지 총 57건의 정책을 담은 ‘상생정책서’를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 제안서에서는 각 후보 공통 공약인 경의선 도심구간 지하화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비롯해 △특례시특별법 제정 및 행·재정적 권한 확대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조기 추진 △일산호수공원 리노베이션 △서울 직행버스 증설 등 각 분야별 당선인들 주요 공약을 검토해 담았다. 시에서 건의한 정책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도심항공교통 MRO단지 조성 △고양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3호선 급행 추진 및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창릉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 도시, 교통, 경제 분야를 주로 건의했다. 이어 각 당선인들은 △시청사 건립 △서울시 비선호시설 관련 대응 △일산아트뮤지엄 건립 △버스 준공영제 확대 △문화산업도시 조성 및 GTX-A 역사 활용방안 등을 비롯해 각자의 대표 공약에 대한 협조를 시에 요청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산업기반 부족,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지정여건 악화로 소규모 복지사업조차 어려움에 부딪히는 현실로, 국회의 광역적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시민들 요구와 이익을 위해 여야 없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당선인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국회와 지자체의 지속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실·국·소장 및 실무진 선에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기업유치·교통망구축···도시브랜드 강화해야”[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일산동구 주요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최근 고양시가 노르웨이 오슬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3년 연속 메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등급으로 선정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고양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나 교통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과 가장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최접점에 있는 만큼 시 주요 정책과 핵심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주민에게 알리고, 반대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살펴 주민들 의견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고양시가 3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시민들 시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펼쳐왔던 노력들이 객관적인 평가로 돌아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등 고양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이 하나씩 현실화 되면 고양시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것인 만큼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영국 명문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특구, 동북아시아 교육허브 육성을 위해 교육인프라를 확장해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끝으로 “지난 12일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행사 운영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 주신 공직자, 자원봉사자, 소방, 경찰서, 고양시민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18~19일 개최 예정인 고양행주문화제, 25~26일 창릉천 봄 유채꽃 축제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고양시, 창릉천 통일교···지역 대표 경관보행교 만들기 위해 설계공모 한다[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담은 보행교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창릉천 통일교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창릉천 통일교는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하되어 철거됐다. 고양시는 주민의 복리증진 및 균형발전을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신규 사업에 공모했고,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에 시비 10억 원을 추가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연내 설계안을 확정한 뒤 공사를 시작해서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토목, 도로, 교통,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공모 참가를 원하는 경우,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도로건설사업소 공사과에직접 응모·등록하면 된다. 또한 응모자는 7월 23일까지 작품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의 평가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며, △배치계획 및 이용 편리성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 및 구조 계획 △시공성 등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1등 당선자에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다른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고양시, 창릉천·공릉천···‘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으로 조성[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관내 지방하천 중 창릉천과 공릉천에 ‘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친수시설 조성사업으로 창릉천, 공릉천 각 1개소에 발 물놀이터, 세족대, 샤워실과 각 하천 둔치 주변 상황에 맞는 화장실, 제방스탠드, 접이식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양시만의 친근한 하천 수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공릉천 원당교 일원의 기존 축구장 및 친수시설 조성 공간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및 경사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하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시는 창릉천 둔치 환경정비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하여 삼송지구 및 삼송동, 동산동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덕수교 일원에 둔치를 활용한 친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발 물놀이터 등의 친수시설과 화장실, 제방스탠드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한 하천의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릉천 주변에도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릉천 구간 중 관산동 주거 밀집지역인 원당교 일원에 발 물놀이터, 세족대, 접이식 테이블을 설치해 자전거를 타고 지나치는 하천이 아니라 시민들이 머물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하천에서 멱 감고 발 담그는 친근한 하천을 누릴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창릉천, 공릉천이 고양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릉천과 공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은 2022년과 2023년 27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유지 관리가 용이하고 향후 관리비용이 많이 투입되지 않는 시설로 친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
이동환 고양시장,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게 ‘42개 공약’ 제안···“정중히 요청드려”[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관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각 예비후보들에게 42개 공약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선거 최종후보 등록이 가까워지면서, 예비후보와 시민 간 약속인 ‘공약’의 윤곽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사업들이 국회와 국가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협력을 얻어 더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예비후보에게 공약으로 삼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는 경제(10건), 교통(12건), 도시환경(7건), 교육(3건), 문화복지(4건), 자치행정(6건) 등 고양시가 진행하는 사업 중 공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역점사업과 시민 숙원사업이 담겨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은 물론,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창업허브 등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함께 유치와 함께, 40여 년간 고양시 내 기업 유치를 제한해 온 낡은 규제인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도 요청했다. 또한 기존 재래방식 농업단지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건의하는 한편, 푸드혁신센터, 커피유통센터 조성을 통해 경기 북부의 농산물과 국내외의 다양한 커피가 고양시를 통해 유통되는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교통 분야는 시민들 관심사인 만큼 제안 수가 가장 많았으며, 서울 출‧퇴근시간 단축과 환승 불편 해소를 위한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일산선) 급행화 사업을 비롯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교외선 전철화 등 고양시가 추진하는 각종 철도노선이 국가 계획(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종점을 자유로 이산포IC까지 연장함으로써 ‘자유로 지하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통일로 6차선 확장, 식사~백석간 도로 및 사리현IC 주변 도로 개설, 호수로 도로확장 등 주민 숙원이었던 도로공사도 포함됐다. 그리고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4월부터 노후계획도시(1기신도시) 특별법이 시행되며,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발걸음이 분주해진 만큼 재건축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이주대책 지원, 기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3기신도시 창릉지구 자족용지와 제2호수공원 확대, 창릉천과 공릉천 일대 생태를 되살리고 시민 휴식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저류시설(빗물 저장공간) 설치도 건의에 포함됐다. 문화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행주산성 일원 한옥마을 조성과 공립박물관‧과학관 건립을 제안했다. 특히 공립전문과학관의 경우 경기 남부에 국립과천과학관이 있는 반면 경기 북부에는 전무한 실정으로, 4차 산업 신흥 성장도시인 고양시 내 건립 협력을 요청했다. 더해 미국 크린루터란고교 등 영국‧싱가폴‧미국 3개 국 교육기관과 경제자유구역 내 학교 유치 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우수한 국제학교‧외국대학이 고양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제안했으며, 한예종 등 종합대학 유치와 영재학교‧과학고 지정‧설립도 건의했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올해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실질적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한 ‘특례시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벽제시립묘지, 난지물재생센터,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등 고양시 소재 또는 경계의 서울 기피시설 대책 마련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한 이민청 유치도 건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중첩규제로 인해 자족기반이 부족하고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황으로, 역점사업의 국‧도비 확보 및 각종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도 우선 순위로 꼽아 제안했다”면서 “국회의원 예비후보님들께서 3000여 명 공직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 염원을 실현하는데 동참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1주년···“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역량 집중할 것”[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5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천을 강조하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년간 낡은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혁신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자족도시를 향한 실행과 실천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고양시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시정 핵심성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공모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꼽았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현재 경기도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계획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달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고양 창릉천이 대상지로 선정돼 총 320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창릉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스토리텔링, 창릉신도시에 계획된 제2호수공원을 연계해 고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총 400억 원 규모로 데이터 허브 및 가상 모형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장은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통과, 창릉천 통합하천 공모사업선정,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고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시정의 힘을 집결시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내년도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 수정법 등 수도권 규제 완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철도교통망 확보, 1기 신도시 노후 문제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사 이전에 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의회의 동의,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고 ‘시민 부담 없는 시청사’의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시장에게 주어진 일정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서라도 반드시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고양 경제자유구역으로부터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까지, 경기서북부권역 신성장 벨트가 구축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이동환 고양시장, 녹색도시 ‘하마비 허스타드’ 방문···“창릉천, 명품하천 만들 것”[자유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웨덴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도시인 하마비 허스타드를 방문했다. 하마비 허스타드는 스톡홀름시(市) 동남쪽 도심지역에 위치한 총면적 200ha, 인구 2만5000명이 거주 할 수 있는 지역이으로, 1990년대 초 급증하는 주거수요 충족을 위해 주변 환경과 생태계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복합도시로 개발한 대표적 친환경 도시다. 물 순환, 에너지, 폐기물 자원순환에 대한 하마비 모델을 개발하여 친환경 도시개발에 적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지를 조성했다. 주거단지는 수변공원, 수변구조물, 녹지 공간, 주거동으로 배치해 습지대와 보행자 도로,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일상공간으로 연결된다. 생활폐기물, 폐수는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고 재사용한다. 쓰레기는 땅속에 매설된 진공관을 통해 처리장으로 운송하고 선별 압축해 소각처리 한다. 소각 시 발생된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며 전체 난방의 20~30%를 차지한다. 또한 폐수에서 걸러낸 오물은 바이오 가스로 변환해 친환경 버스연료로 사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한 개별건축물로 연간 난방의 50%를 대체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시는 시민들이 여가와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 함께 쉬는 편안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견학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3200억 원 규모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하면서 스톡홀름의 하마비 허스타드 사례처럼 수변공간이 자연스럽게 주거공간까지 연계되는 친수·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도심으로 떠나는 피서···“고양시로 오세요”[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 무더위 해소를 위해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3곳을 개장했다. 차례로 운영을 시작한 식사중앙공원, 향동체육공원,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이미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 쉬고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수질 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물놀이를 원한다면 최근에 조성된 솔내음 누리길을 찾으면 된다. 창릉천 효자2교에서 양산교 일원까지 약 2.8Km에 이르는 누리길은, 북한산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바라보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 벤치, 퍼걸러 등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물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밤에는 행주산성 문이 열린다. 지난 상반기에 행주산성 내 문화재와 공간 특성에 맞게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정상에 오르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은 무료이며 관람 가능한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또 다른 야경 명소로는 노후 시설 공사로 조명과 분수 연출이 다양해진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다. 분수대는 7월과 8월 수~금요일에는 1회(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2회(오후 8시, 8시 30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