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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LH 개발사업 실무협의 TF팀 3차 회의 개최···市 안건 논의[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사업 실무협의 TF팀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고양시-LH간 체결한 협약과 관련해 구성된 LH개발사업 실무협의 TF팀은 금회까지 3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고양시에서 제안한 4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일산호수공원부터 한강까지의 보행 녹지축을 구축하고자 장항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 녹지축의 동선계획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다음으로 고양시 현안사항 중 하나인 교육도시 조성관련 경기도 교육청에서 과학고를 고양시에 신규 지정하는 계획에 따라 LH개발사업 부지인 장항지구 및 지축지구 내의 유보지에 특목고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구계획의 반영 여부를 논의했다. 또한 고양 덕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고양 덕은지구에서 노을공원까지 통행로 개선을 위한 횡단시설물 설치 가능 여부를 살펴봤으며, 마지막으로 탄현에 위치한 금정굴 현장 보존 및 소규모 추모시설 조성 등을 위해 금정굴 전체를 탄현 공공주택지구 내로 편입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에 LH는 각 안건에 대해 고양시 여건 상 반영이 어려운 부분도 일부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이며 쾌적한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LH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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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美 풀턴 카운티 대표단에 ‘투자설명회’ 개최···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미국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대표단과 플러턴시(부시장 프레드 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맞춰 열린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고양시는 풀턴 카운티와 기업 투자유치 정보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턴 카운티는 애틀랜타시를 포함 15개 시로 구성된 인구 100만의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조지아 주립대학을 비롯해 코카콜라와 델타항공 등 포춘지 500대 기업 중 18개 사(社)의 본사가 위치한 경제·교육의 중심지다. 또한 최근 기아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고, SK·한화 등 130여 개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롭 피츠(Robb Pitts) 풀턴 카운티 의장은 “BBC가 주목하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의 뛰어난 5대 도시’인 고양특례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방문하는 길에 보니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주변이 꽃들로 너무나 아름다워 왜 주목할 만한 곳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이스(MICE)·문화·교통 등 지리적 강점이 있는 고양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길 바라며,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지난 1월 플러턴 시와의 교류 협력에 이은 풀턴 카운티와의 산업·경제 분야 업무협약 체결이 뜻 깊다”며 “고양특례시가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 후 풀턴카운티 대표단은 이동환 시장과 함께 꽃전시장과 박람회장을 함께 둘러봤으며, 이후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로 이동해 견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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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영상문화단지’예정지···고양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덕양구 오금동 528번지(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인근) 일원에 위치한 고양영상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15만8605㎡(약 4만8000평)를 오늘(26)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의 무질서한 난개발과 부동산 투기 등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9일부터 15일간 주민의견 청취를 실시했으며, 지난 달 27일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했으며,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인해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및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등의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향후 해당 지역에 약 18만㎡의 규모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영상 및 방송영산산업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영상문화단지에는 대단지 실내·외 스튜디오, OTT기업, 제작사, 영상 관련 기업들의 입주를 추진하고, 기존의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영상기업 직·간접적 지원 및 인재 육성 등 공공스튜디오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수도권 정비계획과 중첩된 규제 속에서 고양특례시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특화산업을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글로벌 영상산업 시장에서 중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단지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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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GTX-A 개통’하는 고양시··· TF팀 구성해 첫 회의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팀(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교통국장이 총괄하고 교통정책과장이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정책관 관계자로 구성 및 운영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주차장, 버스·택시 정류장, 도로 확장, 개발계획 등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TF팀 운영을 위해 향후 연계교통 및 개발사업의 단기안과 장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GTX-A과 교외선 개통으로 고양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GTX-A 개통 TF팀을 통해 철도와 연계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TX는 지하 40m 대심도에 조성되는 고속철도이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으로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용산,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까지 총 3곳에 GTX역이 조성된다. GTX의 최고 속도는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삼성역까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탄~수서 구간은 지난 3월 30일 개통했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예정이다. 고양시 개통 역사는 킨텍스와 대곡이며,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로 2028년 개통을 위해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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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행정 펼친 고양시···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박차[자유로신문]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양특례시는 지난 2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이에 앞서 신청을 위해 바이오·메디컬기업 민간 투자의향서 총 43건, 5348억 원을 확보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고양시는 자족시설 기반 마련을 위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과 함께 향후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는 일산서구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역 약 87만㎡(약 26만평)이다. 시는 그동안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중요한 평가 요소인 민간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달 30일 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조성 인·허가 단축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시설·교육시설 등 각종 편의 및 기반 시설 조성 △세금·부담금 감면 및 민원 신속 처리 △정부 연구개발(R&D) 국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9일 제283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 및 스마트시티 조성, 4차산업 국내외 선도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해 지난해 12월부터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 수원·고양·성남·시흥시, 비수도권에서 충북·대전·강원·경북·전남·전북 등 총 1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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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가속’···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자유로신문] 파주시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공익성 심의는 공익사업의 시행자가 토지수용을 위해 국토부 장관의 사업 인정을 받는 절차로, 파주시는 지난 14일 열린 중토위 공익성 심의에 참석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보상률 상향 방안 등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중토위는 공익성 확보를 위한 협약에 명시된 사항의 이행 및 성실한 보상 협의 절차 이행 등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47만9000㎡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는 2021년 민간사업자와 기본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길 기대한다”며 “장기화된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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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생활대책용지 공급···19년간 숨어있던 시민 권리 되찾아[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킨텍스 일대 원주민으로 구성된 킨텍스상가조합과 ‘킨텍스 2단계 생활대책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생활대책용지는 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 2006년 당시에 생활 근거지를 상실한 영농자, 축산업자 등에게 사업 보상대책의 일환으로 공급하도록 조성된 토지(약 1240평)를 말한다. 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 착공 시기인 2009년 이후 생활대책용지 공급을 계속 시도해 왔으나, 주민이 조합을 결성하지 못하거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그동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로 남아있었다. 해결을 위한 물꼬가 트인 것은 지난해 시가 주민 대표단과 협의를 다시 시작하면서다. 그동안 실효성 없이 공급 안내문과 공고문만 되풀이하던 전례에서 벗어나, 19년 세월에 따른 조합원 사망과 이탈 및 사정변경 등 주민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새로운 공급 조건을 제시하는 등 고양시가 부지 공급에 적극 나서자 주민 조합 결성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조합 사무국장은“고양시가 주민 권리를 위해 적극 나선 만큼,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주민이 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십 수 년 간 묵혀있었던 조합원들 권리를 이제야 찾게 됐다. 우리 조합원들에게 늦게나마 보상을 주고자 동분서주 노력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으로 103명으로 결성된 주민 조합은 해당 부지를 개발해 영업 또는 경제활동을 하는 등 보상대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고, 시는 부지 매각대금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활용하는 성과도 얻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정 신뢰의 기본”이라며 “공익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감내한 주민들께 고양시가 마련한 보상대책을 이제라도 되찾아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시는 11년간 재산권을 제한 당하던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채권 문제 해결에 이어 19년간 미해결된 킨텍스 생활대책용지의 공급을 마무리하는 등 앞으로도 숨어있던 시민들의 재산권 및 권리회복을 위해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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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출퇴근 교통정체’ ‘서울도심 접근성’ 대폭 향상 기대[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가 출퇴근 도로정체를 해소하고,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광역도로 교통개선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시작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이며,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을 추진해 출퇴근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 서울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자유로는 고양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요 간선도로, 하루 교통량 20만대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현재도 출퇴근 시간 차량정체가 극심하지만 향후 장항공공주택,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 파주운정지구 등 개발사업진행으로 교통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시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을 추진한다.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끝나는 서울 원지동~고양시 덕은동 26km 구간을 지하 대심도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는 민간건설사가 먼저 제안한 민자사업으로, 지난해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 제3자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면 2027년 무렵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국토부, 민간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가양대교(현천JC)에서 이산포IC까지 15km 구간에 지하 고속도로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과 10월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유로 지하화 필요성, 단계별 추진계획,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도로망은 도시 곳곳을 연결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등 출퇴근 교통망을 확충해 통근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경제자유구역·장항·창릉지구 등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한 광역도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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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재성능 ‘20년 빈도’ 대화배수펌프장···‘50년 빈도’로 강화 예정[자유로신문] 한강 홍수위보다 수위가 낮은 경기 고양특례시가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대화배수펌프장 용량 증설과 장항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노후된 배수펌프장 시설물을 진단·정비해 원활한 배수펌프장 운영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등 한류천 유역을 담당하는 대화배수펌프장 용량을 증설해 방재성능을 50년 빈도로 강화할 예정이다. 1994년 12월 준공한 대화배수펌프장은 방재성능 20년 빈도를 목표로 설계됐다. 시는 방재성능 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화배수펌프장 유역 중 14.65㎢를 취약방재시설지구로 지정,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대화 취약방재시설지구는 올해 정비를 위한 공사비 총 200억 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기존 대화배수펌프장 엔진펌프 6대를 철거하고 전동펌프 6대를 설치해 배수성능을 분당 배수용량 8340㎥에서 390㎥ 늘어난 8730㎥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화배수펌프장 유역 중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홍수량 증가가 예상되는 장항수로 유역 3.47㎢는 하천유역을 분리해 장항배수펌프장을 신설한다. 유수지 면적 3만7000㎡, 분당 배수용량은 2900㎥ 규모로 50년 빈도의 강우강도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총사업비는 480억 원으로 고양시와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발생홍수량에 따라 분담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지대가 낮아 침수에 취약한 지역은 물론 도시개발로 사전 침수대비가 필요한 곳까지 꼼꼼히 살펴 배수펌프장 확충으로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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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사2지구 아파트 신축현장 ‘동굴’···1987년 개발 중단된 ‘폐광산’[자유로신문] 지난해 10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식사동 고양식사2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동굴이 1987년 중단된 폐광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동굴 발견 당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선제적으로 동굴 형성 원인과 출처 확인을 위해 사업자 측에 현장 보전 지시를 내렸다. 이후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광해공업공단에 확인한 결과 광산명은 고양광산으로 등록번호 제31567호, 광구지적 고양120호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1962년 광업권이 등록돼 1964년부터 1985년까지 동 55t, 아연 104t을 채굴하고 1987년 광업권이 소멸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폐광산의 보존 가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문화재 관련 전문기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인위적 폐갱도로 문화재로서 보전 가치는 없다’는 의견을 회신 받아 사업자에게 정밀 조사 및 지반 보강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사업자인 고양식사2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고양광산 지반안정성 정밀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총 2개의 갱도의 입구(갱구)에서 각각 채굴의 흔적을 확인했으며, 갱구1은 수직갱을 약 23m 개설해 남북으로 52m 굴진, 갱구2는 수직갱을 10m 개설하고 약 21m 굴진, 지하 하부에 공동이 발생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전기비저항탐사, 시추조사, 원위치시험, 시추공영상촬영 등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안정성을 평가 한 결과 침하 허용기준치(10mm)를 초과하게 되어 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사업자 측에서 제시한 보강공사 방식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고양시 ‘지하안전위원회’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지난 11월 자문회의를 개최, 미비점들을 보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싱크홀·아파트 하자 등 개발사업 중 많은 문제들이 발생돼 시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사업지에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